(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민들의 연간 재량 소득이 지난 10년 동안 거의 5천 달러 정도 줄어들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여 유일하게 재량 소득이 줄어든 도시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재량 소득은 소득에서 세금을 제한 가처분 소득에서 기본 생활비를 제한 소득으로, PWC 회계법인은 오클랜드와 해밀턴, 타우랑가, 웰링턴, 크라이스처치, 퀸스타운 등 6개 도시와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퍼스, 아델레이드 등 5개 도시에 대하여 지난 10년 동안의 경쟁력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이 조사 결과에서 2018년 오클랜드 시민들은 소득에서 세금과 주택 관련 비용 그리고 교통 등 기본적인 생활경비를 제하고 난 후 남은 금액은 지난 2008년도에 비하여 주당 96달러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웰링턴과 크라이스처치는 소득은 가계 소득이 5.8% 정도 늘어났지만, 비교적 낮은 주택 비용으로 각각 137달러와 124달러씩 늘어났으며, 다른 도시들도 10년 전과 비교하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오클랜드만 지난 10년 동안 소득 증가는 9% 정도 늘어났지만, 은행 모기지 등 15%가 늘어난 주택 비용과 식료품, 교통 비용 등 기본적 지출이 34% 정도 늘어나면서, 연간 약 5천 달러의 재량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비교되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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