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 해 50명 정도의 중국인들이 보수가 좋고 안정적인 건설업 일자리를 보장한 한 중국인 에이전트에 의하여 뉴질랜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수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왔지만, 지금은 일자리는 커녕 숙소마저 없어진 채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으나, 이들을 대변하는 단체는 건설 인력 회사와 여러 차례 노력에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결국 고용 관계 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비자 유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비자 갱신을 신청하였으나, 아직 아무도 갱신된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민성의 관계자는 비자 갱신 신청에 대하여 부족 직업군에 해당하는 기술 경력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 모두 자격 조건에 미달되어 자료 제출을 하여 기준을 만족할 때까지는 비자 갱신이 안되는 것으로 밝혔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중국 근로자들은 비자 기간이 지난 후 계속 뉴질랜드에 남아 있어야 할지 아니면 수만 달러를 날려 버리고 돌아가야 할지 심각한 고민과 처지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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