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에 토요일 아침 짙은 안개가 내려 국내선 항공편 일부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5월 4일 토요일 아침 8시 40분경, 공항 직원은 약 28 개의 국내선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21 개의 항공편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더니든 및 퀸즈타운 행 국내선과 국제선은 안개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넬슨, 네이피어, 기스본, 타우포, 타우랑가 등의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는 승객들이 오클랜드 공항의 웹 사이트 또는 앱에서 항공편 변경 사항을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MetService 기상학자 앤드류 제임스는 안개가 오전 10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개는 맑은 하늘과 결합된 낮은 기온의 공기가 수분을 형성해 발생한다.
Weather Watch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늦은 아침까지 안개가 공항 주변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안개는 뉴질랜드 전역에 머무르고 있는 고압 시스템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어서 다음주에도 안개가 많이 끼는 날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