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오후 제씬다 아던 총리는 파이크 리버 광산 갱내의 산소 수준이 이유없이 갑자기 늘어났다고 밝히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진입하기로 한 계획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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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두 차례의 폭발로 스물 아홉 명의 광부들의 목숨을 앗아간 파이크 리버 광산의 갱내에 오늘 처음으로 들어가려던 계획은 안전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라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숨을 잃은 스물 아홉 명의 유가족들과 친지들은 진입 연기 결정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를 한다고 밝히며, 안전 사고로 인한 것이었으니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정부의 결정에 동의하였다.
남편을 잃은 아나 오스본 씨는 지연 결정이 자신이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는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아들은 잃은 버니 몽크씨는 탄광에서 안전을 이유로 한 지연은 흔한 일이라고 말하며, 다른 유가족들과 친지들과 함께 언젠가는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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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