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 한인사진가협회(한사협)에서는 "눈과 마음이 머물렀던 시간을 한 곳에 모아" 정기사진전시회를 5월 1일 오후 4시 30분 오픈식을 시작으로 마이랑이 아트 센트에서 갖는다. 이 사진 전시회는 5월 14일까지 계속된다.
▲제 8회 사진전 오픈식을 준비하고 있는 재뉴한인사진가협회 회원들
재뉴 한인사진가협회는 지난 2009년 다음 카페((café.daum.net/kpanz)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권레오 재뉴한인사진가협회 회장은 지난 2012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사진전시회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정기적으로 갖고 있으며, 사진전은 재뉴한인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활동의 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는 38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모두 7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권레오 한사협 회장은 재뉴한인사진가협회는 주로 오클랜드와 그 주변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진작품 활동으로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분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사협의 정회원은 48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카페 가입회원 수는 200명이 조금 넘었다.
한사협에서는 매월 마지막 화요일, 한인회관에서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회원들의 작품 발표와 외부강사 초빙 등을 통하여 사진 실력 향상에 노력한다. 또한, 매월 정기 출사와 비 정기 출사로 회원들이 즐겁게 사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재뉴한인사진가협회 정기모임
한사협에서는 해마다 초급,중급 수준의 공개 사진 강좌를 비롯하여 포토샵과 라이트룸 강좌 등을 실시하여 사진 작품의 격을 높여가고 있다고 권레오 한사협 회장은 말했다.
한사협 회원들 중 일부는 해외는 물론 국내사진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여 뉴질랜드 동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30일 한인의 날에는 오클랜드한인회와 한사협이 공동으로 주최한 동포 사회 최초의 ‘한마음 사진공모전’을 실시했다. 한마음 사진 공모전에서는 모두 14명이 수상했다. 처음으로 가졌던 공모전에서 얻은 여러 노하우는 앞으로 사진 공모전이 또 하나의 동포축제행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고 한사협 측에서는 밝혔다.
한사협은 이민사회에서 사진촬영을 좋아하고 작품활동으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하는 아마추어 사진가의 모임이다. 온라인 카페 café.daum.net/kpanz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함께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권레오 한사협 회장은 5월 1일 오후 4시 30분 오픈식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Mairangi Arts Centre (20 Hastings Rd, Mairangi Bay)에서 열리는 제8회 사진전시회가 뉴질랜드 동포 사회의 또 하나의 힐링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