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 경찰이 2개월 이상 가족과 연락이 끊긴 한 40대 여성의 안위를 크게 우려하면서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브리짓 시몬즈(Bridget Simmonds, 42)가 팡가레이의 카모(Kamo) 로드에 있는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앞에서 가족이 몰던 차에서 내린 것은 지난 2월 23일 정오 무렵.
그러나 이후 그녀는 가족들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는 채 귀가하지 않아 3월 6일에 경찰에 실종 신고가 이뤄졌다.
실종 당시 그녀는 짙은색의 민소매 상의와 함께 검은색 진을 입었고 까맣거나 회색인 큰 배낭 3개를 지니고 있었으며, 또한 그녀의 왼쪽 윗팔에는 특징적인 무늬를 가진 문신이 있다.
경찰은 당일 그녀가 귀가하고자 택시나 누군가의 차를 얻어 탔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그녀를 보았거나 소재를 아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09 945 4733, 0800 555 111)해주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그녀가 오클랜드 일원에 친구들이 있다고 전하면서, 당시 실종을 전후해 행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 이들이 있다면 역시 경찰로 연락해주기를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