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꿈나무가 함께 부르는 2019년 꿈의 노래를 찾아서…….

뉴질랜드 꿈나무가 함께 부르는 2019년 꿈의 노래를 찾아서…….

0 개 1,342 KoreaPost

f9e812c53142baaeaede16138e6d8d87_1556579627_2122.gif
 

뉴질랜드 한인 학교 협의회(회장 김수남) 주관 제13회 우리말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와이카토 한국학교(The Link. 6 Te-Aroha St, Hamilton, NZ)에서 4월 27일(토) 나의 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후원으로 열렸다.  

‘함께 부르는 꿈의 노래’란 주제를 갖고 14명의 본선 진출자 꿈나무가 펼친 나의 꿈 말하기대회는 역대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열띤 성원 속에 3명은 소수점까지 같은 점수가 나올 정도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7명의 심사위원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김미영 웰링턴 한글학교 교장의 사회로 시작된 대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수남 회장의 환영사 및 학교장과 심사위원 소개 그리고 심사기준 안내가 있었으며, 정일형 한국교육원장님과 멜리사리 뉴질랜드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f9e812c53142baaeaede16138e6d8d87_1556579640_0334.gif
 

심사위원으로는 홍배관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영사, 멜리사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정일형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안기종 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장, 김종연·계춘숙 뉴질랜드 한인 학교 협의회 자문위원, 그리고 고정미 나의 꿈 국제대단 뉴질랜드 지부장이 수고했다. 

 

14명의 차세대가 밝힌 꿈은 의사, 화가, 동화선교사, 일러스트레이터, 행복 요리사, 교사, 태권도 한식 요리사, 체스 마스터, 선한 의사, 산부인과 의사. 크리에이터, 대한민국 알림이, 아름다운 댄서, 작가·패션디자이너·사진작가 등 21세기 꿈의 변천사를 한눈에 보여주어 마음이 행복해지는 훈훈한 광경을 낳았다. 발표자 중 절반은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학생들로 원고 내용과 표현력도 좋았지만, 발음이 완벽하여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와이카토 한국학교(교장 강정숙) 학생들의 축하 악기 연주가 이어졌고, 다함께 맛난 점심을 먹은 후, 고정미 나의 꿈 국제재단 뉴질랜드 지부장이 손창현 이사장을 대신해 후원금을 전달한 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모두에게 대상을 주고 싶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특별히 3명이나 동점자가 나와 뉴질랜드에 더 오래 산 우선순위로 순위가 갈라져 수상에서 제외된 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는 세계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발표에 더욱 귀가 쫑긋해졌으며, 나의 꿈 국제재단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금상-김평안(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은상-이도현(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박지후(북부 오클랜드 한국학교) 

동상-윤지영(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김한결(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꿈나무상-박하은, 김윤서, 이루미, 박주하, 김규리, 장채원, 연오 필킹턴, 황지우, 홍유나 

 

금상을 받은 김평안 한민족 한글 학교 학생은 ‘꿈이냐 직업이냐’는 제목을 갖고 배우 뺨치는 성대 모사로 시작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웰컴 베이비’를 외치며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 위한 본인의 구체적인노력을 차분하면서도 야무지게 발표해 일등을 거머쥔 김평안 학생에게는 500달러의 상금 및 상장 그리고 서울 세계 대회에 출전할 경우 협의회에서 일부 후원금이 지원되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13년간 이루어진 뉴질랜드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오늘의 풍성한 차세대 꿈나무들의 꿈 잔치가 되기까지 애쓴 뉴질랜드 전국 12개 한글학교•교사•학생 그리고 학부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행사 주최측에서는 말했다. 

 

‘한 나라가 잘 되고 못 되는 열쇠는 그 나라의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라는 주시경 한글 학자의 말씀을 뉴질랜드에서 실천하는 우리 꿈나무들의 한국어 사랑이 ‘한국인으로•뉴질랜더로•세계인으로’ 퍼져 나가 세종 대왕이 만드신 우리 한글이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기를 함께 기원한다.

 

참고로,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소속 학교 명단은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뉴플리머스한글학교/ 더니든한글학교/ 로토루아한글학교/ 오클랜드한국학교/ 와이카토한국학교/ 왕가레이한글학교/ 퀸스타운한국학교/ 크라이스트처치한국학교/ 타우랑가한글학교/ 파머스톤노스한글학교/ NZ 웰링턴한글학교/ NZ 한민족한글학교.

 ​

'유해물질 사고', 오클랜드 킹스랜드 주변 도로 차단

댓글 0 | 조회 997 | 2024.03.18
월요일 오후 1시 직후, 오클랜드 킹스랜드에 유해물질 사고가 발생해 7대의 소방차와 24명의 소방관, 1개의 위험물 처리반이 출동했다.사고 발생 인근 주민들은 대… 더보기

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댓글 0 | 조회 1,313 | 2024.03.18
오클랜드 남부 시골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주민들이 의회에 기증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뮤니티 홀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프랭클… 더보기

오클랜드 홉슨 스트릿, 대규모 무장 경찰 배치

댓글 0 | 조회 3,106 | 2024.03.18
3월 18일 월요일 아침, 오클랜드 CBD의 홉슨 스트릿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되었다.경찰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서 총기가 목격돼 대응이 촉발되었다고 전했다.한 목격… 더보기

개미탐지견 개 '비토', 웰링턴 하버 섬의 재난 방지

댓글 0 | 조회 910 | 2024.03.18
지난 화요일, 개미탐지견 비토(Vito)는 섬의 새로운 부두로 향하는 건축 자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침입성 해충 아르헨티나 개미 종의 대규모 군집을 발견한 후 마… 더보기

카피티 호수에 불법적으로 방류된 침입성 어종

댓글 0 | 조회 1,121 | 2024.03.18
카피티 코스트 지역의 지역 호수에서 침입성 어종이 발견되었다.최근 파라파라우무(Paraparaumu)의 코투쿠 호수(Kotuku Lake)와 워터스톤 호수(Wat… 더보기

대다수 사람들, 중요한 TV 뉴스 등 선택적 접근 선호

댓글 0 | 조회 740 | 2024.03.18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지역 뉴스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대중의 강한 수요가 나타났다.텔레비전 뉴스 부문은 최근 몇 주 동안 Newshub를 폐쇄하… 더보기

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1,474 | 2024.03.18
우체국 직원을 해고하고 계약직 택배 기사로 대체하려는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의 계획으로 인해 배송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우체국 노조는 말했다.NZ Po… 더보기

밤에는 기온 급락, 쌀쌀한 밤

댓글 0 | 조회 1,590 | 2024.03.17
다가오는주에는 밤 기온이 급락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MetService 기상학자인 클레어는 대규모의 오래된 고기압 시스템이 아오테아로아 상공으로 이동하고 … 더보기

오클랜드, 전국 파이프 밴드 챔피언십에 많은 사람들 참가

댓글 0 | 조회 1,110 | 2024.03.17
지역사회에 파이프와 드럼을 배우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이번 주말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파이프 밴드 챔피언십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올해 … 더보기

픽턴 북동쪽 4.6 지진, 거의 만 명 가까이 흔들림 느껴

댓글 0 | 조회 1,498 | 2024.03.16
토요일 오후 픽턴 북동쪽 40km 지점에서 4.6 지진이 발생했고, 거의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지오넷(GeoNet)에 따르면 이번 지… 더보기

오타고 대학 등록자 감소, 와이카토 대학 등록자 증가

댓글 0 | 조회 1,418 | 2024.03.16
오타고 대학의 등록 학생이 감소했고, 와이카토 대학의 등록 학생이 증가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오타고 대학교 등록률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이 대학에는 약 17,… 더보기

MediaWorks, '데이터 해킹' 조사 중

댓글 0 | 조회 751 | 2024.03.16
240만 명 이상의 뉴질랜드인 데이터, MediaWorks 웹사이트에서 도난당해한 이용자는 이날 목요일 새벽 오전 3시경 다크웹 온라인 포럼에 '이 데이터를 판매… 더보기

'새로운 총은 없다', 총기법 개혁에 앞서 럭슨 총리의 약속

댓글 0 | 조회 1,029 | 2024.03.16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중앙 사격 반자동 총기에 대한 접근을 자유화하겠다는 연합 파트너의 제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3월 15일 금요일, 크리스토퍼…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하버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인터폴 협조 요청

댓글 0 | 조회 2,470 | 2024.03.16
경찰은 인터폴에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오클랜드 경찰은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걸프 하버에서 인양된 시신의 신원… 더보기

타라나키, 물 속 차 안의 사망 여성은 미국 여행객

댓글 0 | 조회 1,740 | 2024.03.16
지난달 타라나키 스트랫퍼드(Stratford) 인근에서 물에 잠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미국에서 온 여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Tanya Helene … 더보기

보잉사, LATAM 사고 후 '조종사들 좌석 확인' 지시

댓글 0 | 조회 976 | 2024.03.16
보잉사는 목요일 LATAM 항공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787 드림라이너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조종석 스위치 점검 및 유지 관리 지침이 포… 더보기

뉴질랜드 전역, 주말 기온 하강 "맑고 쌀쌀한 날씨"

댓글 0 | 조회 1,361 | 2024.03.15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의 기온이 낮아질 예정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맑고 쌀쌀한 아침 기온을 느끼며 깨어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MetService 기상학자… 더보기

오타고 하늘 가로지른 별똥별 목격돼

댓글 0 | 조회 977 | 2024.03.15
사우스 캔터베리와 노스 오타고 상공에서 인상적인 별똥별(운석)이 타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3월 13일 수요일 밤 9시경,다수의 별똥별 모니터링 카메라는 대… 더보기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오작동, 종이로 주문받아

댓글 0 | 조회 1,058 | 2024.03.15
금요일 저녁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전산 시스템이전세계적으로 고장났으며 뉴질랜드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도 영향을 받았다.웰링턴 맥도날드(McDona… 더보기

중국 외교부장 왕이, 다음 주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081 | 2024.03.1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자 회담과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발표했다.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정… 더보기

Westfield, 5개 부동산에 14억 달러 지분 매각 예정

댓글 0 | 조회 1,761 | 2024.03.15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웨스트필드(Westfield)의 5개 주요 소매 부동산에 대한 대규모 지분(49%)이 매각될 예정이며, 국제 투자자들이 이를 사들…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여행 가방 속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1,790 | 2024.03.15
이번 주 두 건의 사건에서 두 사람이 약 63kg의 마약을 여행가방에 담아 뉴질랜드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관은 오클랜드 공항에서 두 사람을 모두…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소유자, 평균 15% 세금 인상 직면?

댓글 0 | 조회 4,419 | 2024.03.15
전국 48개 카운실의 장기 계획(Long-Term Plans) 초안에서 나온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주택 소유자들이 평균 15%의 세금 인상에 직면함…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3.4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790 | 2024.03.15
3월 14일 목요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4의 가벼운 지진이 감지되었다.Geonet은 흔들림이 목요일 오후 5시 2분에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원지는 … 더보기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뉴질랜드에서 동포간담회 개최

댓글 0 | 조회 1,594 | 2024.03.14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오늘(14일)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50여명의 뉴질랜드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기철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