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홍역 환자가 확정 판명되면서, 금년들어 전국적으로 열 여섯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는 최근 확정된 환자는 센트럴 오클랜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격리 치료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관계자는 이 여성의 경우 외국에서 발병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통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여성과 접촉하였거나 같은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역 발병 환자들 중 열 명 중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한 후 몇 시간 정도까지 병원균은 대기 중에 살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성이 강한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느껴지는 사람은 가정의나 병원 응급실을 찾지 말고, 전화로 가정의나 보건 위원회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학교나 childcare centre, 직장 등에 가지 말고, 대중 교통 수단이나 스포츠 경기장, 쇼핑 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피해줄 것을 권하고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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