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70만 달러 매매 이득, 부동산 업자 등에 법적 조치

한달만에 70만 달러 매매 이득, 부동산 업자 등에 법적 조치

0 개 4,578 노영례기자

오클랜드의 한 가족 트러스트는 백 85만 달러에 판매한 주택이 한 달 후 2백 5십 5만 달러에 되팔린 것과 관련해 부동산 중개인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와일드 가족(The Wild family)은 부동산 중개인인 마틴 허니(Martin Honey)와 푸어 부동산 (Pure Realty)이 공정 거래법 (Fair Trading Act)을 위배하며 계약 위반을 했다고 주장한다. 이 가족 트러스트는 70만 달러의 손실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오클랜드 고등 법원에 제기된 서류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인 마틴 허니는 지난 2016년 매각된 로얄 옥의 주택과 관련한 신탁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되었다.

 

부동산 중개인 마틴 허니와 푸어 부동산 회사는 이러한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문제가 된 주택에는 미혼모인 와일드씨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2016년 3월 부동산 매각을 위해 부동산 중개인인 마틴 허니와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살던 집을 가능한 한 최고의 가격에 판매하고 그라프톤(Grafton)에 있는 새로운 집을 사고 싶다고 했다.

 

와일드씨는 Grafton의 주택을 백 8십반 달러에 구매하기로 하고 2016년 6월 9일 입주하기로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에는 기존의 주택을 2백만 달러에 판매하는 조건이 붙었다.

 

그녀는 자신의 기존 주택을 매입하고 싶어하는 루이자라고 알고 있었던 리 이 탕(Li Yi Tang)이 백 7십만 달러를 제시했다고 마틴 허니가 전했다고 말했다. 

 

마틴 허니와 리 이탕은 부동산 투자 코치인 론 호이 퐁씨와 함께 와일드씨의 주택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방문했다. 론 호이 퐁씨는 사람들이 부동산 거래에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논란이 많은 부동산 투자 코치로 알려져 있다고 와일드는 말했다.  실제로 론 호이 퐁은 주택의 현재 시세에 어두운 미망인이나 정보에 어두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택을 팔게 하고 그 주택을 다시 되파는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도록 유도하다 지난 2017년 뉴스에 나오기도 했다. 그들이 방문한 후 그녀의 제안은 거절당했다.

 

와일드가 새로 구입하고 싶어했던 그라프톤의 주택에는 두 건의 조건 없는 또다른 구입 의사가 접수되었고, 와일드는 4일 동안의 시간 동안 자신의 조건부 제안에 대해 결정을 해야 했다.

 

이러한 내용을 와일드는 부동산 중개인 마틴 허니에게 말했고, 로얄 옥의 부동산에 관심을 표명한 모든 사람들에게 2일 안에 구입 의사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이메일을 발송했다.

 

마틴 허니는 오픈홈을 열었고, 와일드에게 백 7십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에는 단 한 사람만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와일드 가족은 마틴 허니가 경매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한다. 

 

백 85만 달러로 구입 의사를 밝힌 얀 롱 런씨는 마틴 허니로부터 와일드가 그 가격으로는 팔지 않겠다고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마틴 허니는 와일드에게 다른 구입 의사를 밝히는 제안은 없었다며, 구매자는 백 7십만 달러에서 백 85만 달러 사이에 구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안은 만 달러를 지불하고 6월 9일에서 7월 31일로 계약 완료일자가 연기될 수 있다는 조항과 함께 받아들여졌다.

 

또 다른 구매자인 얀 메이 리 (Yan Mei Li)는 그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지명되었다.  얀 메이 리는 Pure Realty의 직원 또는 푸어 부동산 회사의 라이센스 소유자인 Min Yu Fang으로 알려져 있다고 와일드는 주장한다. 

 

7월 29일에 로얄 옥의 주택은 계약 완료가 되었으며, 이 부동산은 즉시 Pure Realty에서 다시 매물로 나왔다. 그로부터 한달 후인 8월 28일에 이 주택은 경매를 통해 2백 5십 5만 달러에 팔렸다.

 

와일드 가족 트러스트는 로얄 옥의 주택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구매자가 있었다는 것을 부동산 중개인이 말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와일드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로얄 옥의 주택을 바로 되팔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판매하고 싶지 않다고 분명하게 의사 표시했다고 말한다.

 

2018년 4월 마틴 허니와 푸어 부동산 회사는 70개의 법원 질문에 대해 답해야 했다. 그들은 그 중 18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법적 조치를 요구한 측을 만족스럽지 못하게 했다. 

 

마틴 허니와 푸어 부동산 회사는 진술서를 더 제공하기로 동의했으나, 마틴 허니의 직접 진술 신청은 기각되었다.

 

마틴 허니와 푸어 부동산 측에서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한 추가 답변을 제출하도록 법원으로부터 명령받았다. 

 

이 내용은 Stuff에서 4월 1일자에 보도된 것으로 향후 법원으로부터 어떤 판결이 나올지 주목받고 있다.

 

6ea93325d637cd402e8084ba2324c340_1554103068_1378.png
▲참고 이미지 : 
Royal Oak 지역 주택 구글 위성 사진(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상점 절도 상습범 초점 단속한 혹스베이 경찰

댓글 0 | 조회 785 | 2024.03.20
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용의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0명이 넘는 용의자를 법정에 세웠다.혹스베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상점 절도부… 더보기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댓글 0 | 조회 2,231 | 2024.03.19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 주도의 새 연립정부에 대한 점스는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와 비슷한 4.6점에 그쳤다.이는 새 정부에게는 일명 허니문 기간이… 더보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여행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

댓글 0 | 조회 1,107 | 2024.03.19
(도표) 매년 1월 해외여행을 마치고 입국했던 국내 거주자 변동(2014.1~2024.1)지난 1월에 해외여행에서 돌아왔던 국내 거주자 숫자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더보기

‘붉은귀 거북’ 신고 당부하는 태즈먼 시청

댓글 0 | 조회 884 | 2024.03.19
북섬 와이카토에서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의 생태계 파괴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남섬 북부에서도 경보가 울렸다.현재 … 더보기

전설적인 NZ 오페라 가수 생일 축하한 국회의원들

댓글 0 | 조회 1,007 | 2024.03.19
국회에서 뉴질랜드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인 ‘데임 키리 테 카나와(Dame Kiri Te Kanawa)’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3월 19일(… 더보기

절도 사건 수색 중 발견된 총기와 탄약

댓글 0 | 조회 965 | 2024.03.19
한 절도 사건을 조사하던 마누카우 경찰이 총기와 다량의 탄약, 그리고 마약을 함께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절도 사건으로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마누카우 남쪽 서해안의… 더보기

허용치 9배의 음주운전자 적발

댓글 0 | 조회 1,303 | 2024.03.19
법률 허용 기준의 9배 가까운 음주 상태로 운전했던 여성이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다.이달 초 36세로 알려진 한 오클랜드 여성이 북섬 노스랜드의 황가레이에서 34… 더보기

‘그레이트 워크’ 시설 이용료 7월 1일부터 인상

댓글 0 | 조회 966 | 2024.03.19
오는 7월 1일부터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의 산장과 캠프장 가격이 인상된다.3월 19일 자연보존부(DOC)는 예산 압박이 … 더보기

주택시장 가치, 전년 대비 3.1% 증가..

댓글 0 | 조회 1,199 | 2024.03.19
주택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REINZ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주택 시장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세… 더보기

약 200kg 필로폰, 뉴질랜드와 호주 시장 진입 막아

댓글 0 | 조회 1,598 | 2024.03.18
합동 태스크포스는 약 200kg에 달하는 메스암페타민이 뉴질랜드와 호주 국경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다.주로 미국 법 집행 기관으로 구성된 이 태스크 포스는 국토 안… 더보기

뉴질랜드인 변호사,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2,973 | 2024.03.18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남성은 고용주가 매우 재능 있는 변호사라고 묘사한 뉴질랜드인이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더보기

실수로 입금된 5만 달러, '해밀턴 무버스' 반환 거부

댓글 0 | 조회 4,161 | 2024.03.18
이사 업체인 해밀턴 무버스(Hamilton Movers)는 실수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 약 50,000달러를 반환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돈을 어디… 더보기

2 Walk and Cycle 컨퍼런스, 정부의 교통 접근 방식에 "역풍"

댓글 0 | 조회 703 | 2024.03.18
전국 사이클링 컨퍼런스의 높은 참여율은 정부 지원이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저탄소 운송 옵션을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옹호자들은 말한다.전국 각지에서 … 더보기

쿡 제도 뉴질랜드인, 우선 영주권 규정 '무효'로 판결

댓글 0 | 조회 2,422 | 2024.03.18
쿡 제도 고등법원(The Cook Islands High Court)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다른 나라 국민보다 우대를 제공하는 뉴질랜드 이민법이 "무효"라고 판결했… 더보기

북섬 경찰, 주택 2채와 현금 8만 달러, 차량 등 압수

댓글 0 | 조회 1,669 | 2024.03.18
옐로스톤 작전(Operation Yellowstone)이라고 불리는 조직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의 일환으로 한 남자가 체포되었고 집 2채, 차량 5대, 현금 8만… 더보기

'유해물질 사고', 오클랜드 킹스랜드 주변 도로 차단

댓글 0 | 조회 988 | 2024.03.18
월요일 오후 1시 직후, 오클랜드 킹스랜드에 유해물질 사고가 발생해 7대의 소방차와 24명의 소방관, 1개의 위험물 처리반이 출동했다.사고 발생 인근 주민들은 대… 더보기

커뮤니티 홀 매각, 주민들 분노

댓글 0 | 조회 1,305 | 2024.03.18
오클랜드 남부 시골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주민들이 의회에 기증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뮤니티 홀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프랭클… 더보기

오클랜드 홉슨 스트릿, 대규모 무장 경찰 배치

댓글 0 | 조회 3,093 | 2024.03.18
3월 18일 월요일 아침, 오클랜드 CBD의 홉슨 스트릿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되었다.경찰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서 총기가 목격돼 대응이 촉발되었다고 전했다.한 목격… 더보기

개미탐지견 개 '비토', 웰링턴 하버 섬의 재난 방지

댓글 0 | 조회 900 | 2024.03.18
지난 화요일, 개미탐지견 비토(Vito)는 섬의 새로운 부두로 향하는 건축 자재에 둥지를 틀고 있는 침입성 해충 아르헨티나 개미 종의 대규모 군집을 발견한 후 마… 더보기

카피티 호수에 불법적으로 방류된 침입성 어종

댓글 0 | 조회 1,103 | 2024.03.18
카피티 코스트 지역의 지역 호수에서 침입성 어종이 발견되었다.최근 파라파라우무(Paraparaumu)의 코투쿠 호수(Kotuku Lake)와 워터스톤 호수(Wat… 더보기

대다수 사람들, 중요한 TV 뉴스 등 선택적 접근 선호

댓글 0 | 조회 721 | 2024.03.18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지역 뉴스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대중의 강한 수요가 나타났다.텔레비전 뉴스 부문은 최근 몇 주 동안 Newshub를 폐쇄하… 더보기

우체국 직원 해고, 계약직 택배기사로 대체할 5개년 계획

댓글 0 | 조회 1,458 | 2024.03.18
우체국 직원을 해고하고 계약직 택배 기사로 대체하려는 뉴질랜드 우체국(NZ Post)의 계획으로 인해 배송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우체국 노조는 말했다.NZ Po… 더보기

밤에는 기온 급락, 쌀쌀한 밤

댓글 0 | 조회 1,572 | 2024.03.17
다가오는주에는 밤 기온이 급락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MetService 기상학자인 클레어는 대규모의 오래된 고기압 시스템이 아오테아로아 상공으로 이동하고 … 더보기

오클랜드, 전국 파이프 밴드 챔피언십에 많은 사람들 참가

댓글 0 | 조회 1,093 | 2024.03.17
지역사회에 파이프와 드럼을 배우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이번 주말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파이프 밴드 챔피언십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올해 … 더보기

픽턴 북동쪽 4.6 지진, 거의 만 명 가까이 흔들림 느껴

댓글 0 | 조회 1,483 | 2024.03.16
토요일 오후 픽턴 북동쪽 40km 지점에서 4.6 지진이 발생했고, 거의 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했다.지오넷(GeoNet)에 따르면 이번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