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데임 발레리 아담스(Dame Valerie Adams, 35)가 두 번째 아기를 무사히 낳았다고 전했다.
아담스 선수는 3월 30일(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번째 자녀이자 첫아들을 낳았다면서, 아들 이름은 케팔레리 타바 시드니 아담스-프라이스(Kepaleli Tava Sydney Adams-Price)라고 전했다.
그녀는 소셜미디어에 “우리 가족과 안전한 아오테아로아에 온 것을 환영하며 가장 행복한 부모”라고 적었다.
아담스 선수는 2016년 4월에 가브리엘 프라이스(Gabriel Price)와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는 2017년 10월에 얻은 첫째 딸인인 키모아나(Kimoana)가 있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열린 베이징과 런던 올림픽에서 2차례 여자 투포환(Shot put) 종목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땄던 아담스는 2016년의 리우 올림픽에서는 은매달을 목에 걸었다.
그녀는 오는 2020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도 다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출전하게 되면 이번이 다섯번 째 올림픽 무대가 된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