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주민들은 여름철을 맞아 높은 물 사용량으로 인해 물 절약을 촉구받고 있다.
타우랑가 시티 카운실은 물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지면서 물 부족에 대한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실에서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 높은 물 사용이 계속되면 스프링클러 사용 금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우랑가 시티 워터 관리자인 스티브 버톤씨는 정원에 물을 뿌리는 시간을 조절하면 물 절약이 된다며, 스프링클러보다 호스를 사용하고 실외 표면을 청소할 때는 호스 대신 빗자루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또한 물주는 시기를 하루 중 시원한 시간에 하는 것이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양치질을 하거나 면도하는 동안에는 수도꼭지의 물을 잠그고 샤워시간은 줄이는 등이다.
남섬의 넬슨 인근 등 남쪽 지방도 다음 주에 물 사용량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메타 플레인의 거주민들은 가뭄이 계속된 후 물 사용량을 20% 줄여야 하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