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지니스 그룹, 노숙자 잠자리 제공 시범 운영에 반대

한 비지니스 그룹, 노숙자 잠자리 제공 시범 운영에 반대

0 개 1,510 노영례

마누카우 버스 스테이션에서 비지니스를 하는 그룹은 야간에 노숙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다시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어제밤까지 오클랜드 트랜스포트가 구세군의 지원을 받아 약 1개월간 한겨울 추위 속에 오갈 데없는 노숙자들에게 영업이 끝난 버스 스테이션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시범 운영을 마쳤다. 오클랜드 교통국에서는 매일밤 마누카우 역에서 평균 10명의 사람들이 잤다고 전했다. 

 

한 비지니스 그룹은 마누카우 버스 스테이션에 노숙자들을 야간에 잠잘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노숙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시범 프로젝트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 겨울에도 같은 프로젝트를 반복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오클랜드 교통국 담당 대변인은 지난해 노숙자 2명이 거리에서 잠을 자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구세군은 지역 사회 단체들에게 재발을 막기 위한 참여를 독려했고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대변인은 버스 스테이션 내에 노숙자 잠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버스 스테이션 외부에 노숙자들이 잠을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 공무 관리자 월리 토마스씨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에서 구세군 자원봉사자들과 오클랜드 교통국 직원들이 관리했지만, 자원봉사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다른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 젊은이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침입 경고를 받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버스 스테이션에서의 노숙자를 위한 잠자리 제공 프로젝트는 영업이 끝난 후 밤 10시 30분경에 사람들에게 식사와 함께 역 내에 잠자리를 제공했다가, 다음날 새벽 6시에 침구를 제거하고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구세군에서는 음식과 침구 및 필요한 모든 사회 복지 및 의료 지원을 마련했다.

 

오클랜드 카운실 멤버 알프 필리파이나씨는 이 계획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른 지역 사회 단체 및 기업체가 문을 열고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사우스 오클랜드 주민들은 지역 사회에서의 노숙자 잠자리 제공에 마음을 열었으며 엄청난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구세군의 앤드류 워크씨는 이번 시범 운영이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고안되지는 않았고 겨울철에 가장 추운 곳에서 잠자는 사람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의 중요한 긍정적 행동으로 교회와 같은 다른 공동체 조직이 함께 협조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 News&TalkZB 

 

2e421a10a53c4be39a2a8e8fa5ce8737_1535173973_2645.jpg
 

'자금 부족' 오클랜드 카운실, '버스 운행 유지' 방법 고민 중

댓글 0 | 조회 1,332 | 2024.03.29
오클랜드 카운실은 중앙 정부의 수정된 정책 성명에 맞춰 결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카운실 시의원과 위원회 위원들은 단축된 과정에 대해 우려하고 좌절감을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댓글 0 | 조회 671 | 2024.03.29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1차전에서 한국리틀야구단 시니어팀이 뉴질랜드팀을 맞아 14:13으로 역전승했다.3월 28일 목요일 오… 더보기

굿 프라이데이와 부활절 일요일 영업 제한 논란

댓글 0 | 조회 2,410 | 2024.03.29
2024년 부활절은 4월 1일 월요일이다. 부활절을 앞둔 일요일인 3월 31일 일요일에는 특별히 면제를 받은 곳이 아니면 전국의 대부분 영업장이 법에 의해 문을 … 더보기

AKL 브라운스베이 칼부림, 1명 사망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6,402 | 2024.03.29
3월 28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확인했다. 사망한 사람은 폭행을 한 가해자였고 … 더보기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

댓글 0 | 조회 1,237 | 2024.03.28
오클랜드에 사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의 리틀야구단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더보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시작, 4월 1일까지

댓글 0 | 조회 786 | 2024.03.27
3월 27일 수요일부터 대한민국 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시작되었다. 이번 재외선거는 2024년 3월 27일(수요일)부터 4월 1일(월요일)까지 참여할 수 … 더보기

AKL 대중교통, 대폭 취소되거나 요금 두 배로 올리거나...

댓글 0 | 조회 2,870 | 2024.03.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정부가 제안한 덜 유리한 재정 조건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3개 중 1개가 취소되거나 요금이 두 배로 인상되어… 더보기

첫눈 반기는 카드로나 스키장 직원들

댓글 0 | 조회 775 | 2024.03.27
겨울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남섬 스키장에는 눈이 내리면서 곧 스키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 나게 했다.3월 27일(수) 와나카 인근에 있는 ‘카드로나(C… 더보기

크기 줄거나 아예 사라지는 NZ의 빙하들

댓글 0 | 조회 713 | 2024.03.27
뉴질랜드의 빙하가 갈수록 크기가 줄어들거나 아예 지도에서 사라지고 있다.국립수대기연구소(NIWA)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빙하는 지속해 얼음을 잃으면서… 더보기

수상한 신발 물고 늘어진 마약 탐지견 결국…

댓글 0 | 조회 1,772 | 2024.03.27
신발 안에 감쪽같이 숨겨져 교도소로 반입되던 마약을 마약 탐지견이 발견했다.교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3월 초 어퍼 헛에 있는 리무타카(Rimutaka) 교도소… 더보기

와이카토 숲, 실종된 79세 등산객 수색 중

댓글 0 | 조회 628 | 2024.03.27
지난 주말부터 와이카토 숲에서 실종된 79세 여성 등산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여성은 3월 23일 토요일 늦은 오후 푸레오라 숲(Pureor… 더보기

거북과 이구아나 도난당한 파충류 공원

댓글 0 | 조회 793 | 2024.03.26
파충류 공원에서 2마리 동물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주민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진 마타카나(Ma… 더보기

행복누리, 4월6일 모든 연령층 무료독감예방 접종

댓글 0 | 조회 1,924 | 2024.03.26
행복누리에서 협업(Unichem Pakurange Pharmacy)으로 진행하는 2024독감(Flu)예방접종 행사가 4월6일 하루에 한해서 모든 연령층에 무료로 … 더보기

60여 년 만에 경매에 나온 여성 초상화 작가의 작품

댓글 0 | 조회 986 | 2024.03.26
60여 년을 책상 서랍에 갇혀 있던 마오리 초상화가 영국에서 경매에 등장했다.초상화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작가였던 베라 커밍스(Vera Cummings)의 작품인데… 더보기

기스번 경찰 “주말 집단 싸움의 희생자 2명 명단 공개”

댓글 0 | 조회 668 | 2024.03.26
지난 주말 밤중에 기스번에서 벌어져 2명의 사망자까지 나온 집단 싸움과 관련해 두 번째 남성이 체포됐다.3월 26일 오후에 현지 경찰은 23일(토) 밤 11시 3… 더보기

태즈먼 3개 노선에서 운항 늘리는 콴타스

댓글 0 | 조회 620 | 2024.03.26
호주 콴타스 항공이 올해 하반기에 태즈먼 횡단 노선 중 3개 노선의 운항을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3월 26일 항공사 관계자는, 10월 말부터 늘어난 수요에 부응… 더보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청소년 차량 절도

댓글 0 | 조회 1,035 | 2024.03.26
로토루아에서 차를 훔친 뒤 오클랜드까지 몰고 왔던 청소년 4명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결국 붙잡혔다.오클랜드 경찰의 이글 헬리콥터가 3월 26일 오전 4시 15분쯤 … 더보기

화재 위험 있는 욕실 히터 리콜 중

댓글 0 | 조회 870 | 2024.03.26
제조 결함으로 최소한 여러 건의 화재 및 과열 사고를 일으킨 욕실 히터를 판매업체들이 리콜하고 있다.문제의 제품은 ‘Serene S2068 벽걸이형 욕실 히터(m… 더보기

와이카토 한인회, ‘구해줘 홈즈’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 개최

댓글 0 | 조회 1,184 | 2024.03.26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가 3월 21일(목) 7시에 케이센터에서 15명이 모여 부동산 첫 걸음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와이카토 한인사회 내에서 부동… 더보기

7월부터 보육 보조금 시작, 주당 최대 75달러 지원

댓글 0 | 조회 2,962 | 2024.03.25
FamilyBoost 보육 보조금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재무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이 발표했다.이 보조금 격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 더보기

마타우라 도서관, 10대들 위협에 도서관 운영 시간 단축

댓글 0 | 조회 968 | 2024.03.25
사우스랜드(Southland)의 한 도서관은 직원과 고객이 10대들에게 위협과 언어적 학대를 당하자 일찍 문을 닫았다.몇 달 동안 마타우라 도서관 및 서비스 센터… 더보기

다민족부, 정리 해고에 직면

댓글 0 | 조회 1,340 | 2024.03.25
공공부문노조(The Public Sector Union)는 다민족(Ministry for Ethnic Communities)의 일자리를 없애겠다는 제안에 경악했다… 더보기

일부 저명인들, 오클랜드 항구 35년 임대에 반대 서명

댓글 0 | 조회 1,008 | 2024.03.25
저명한 비즈니스 리더, 정치인, 예술인, 건축가 등 일부 오클랜드의 저명 인사들이 오클랜드 시내 항구의 35년 임대 계약에 반대하는 레터에 서명했다고 RNZ에서 … 더보기

지자기 폭풍,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오로라 관찰

댓글 0 | 조회 1,753 | 2024.03.25
대규모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이 지구를 강타한 후, 밤 사이에사람들은인버카길에서 타우랑아까지의 지역에서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천문학자 이안… 더보기

혹스베이, 야외 불 피우기 금지

댓글 0 | 조회 458 | 2024.03.25
뉴질랜드 소방긴급상황청(FENZ)은 3월 25일 정오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혹스베이 시골과 해안 지역에서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것을 피우는 것을 금지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