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브라운 시장 덕분에 오클랜드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을까?"

"렌브라운 시장 덕분에 오클랜드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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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작은 시들이 통합되어 슈퍼시티가 된 후 처음으로 시장이 된 렌 브라운, 그는 첫 번째 3년 간 시장직을 수행하고 이후 재임되어 총 6년간 오클랜드 시장이었다. 이제 새로운 필 고프 시장이 당선되었다. 새로운 시장이 당선되기 전 "Has Len Brown left Auckland a better place?"라는 제하의 Opinon 기사 번역한 것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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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브라운 前 오클랜드 시장 (이미지 출처 : Wikipedia)

 

최초의 슈퍼시티 시장 렌브라운의 6년 임기가 끝나면 Albert Street 27층에 있는 직무실의 키가 다음 시장에게 건네진다. 렌브라운은 오클랜드 시민 생활에 영감을 준 훌륭한 인물로는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남긴 업적을 평가하자면 그의 사무실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떼어놓고 보기는 어렵다. 

 

렌브라운은 시의회에서 단지 한표를 얻었고, 오클랜드는 선출된 시의회 의원들의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며 슈퍼시티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렌브라운이 오클랜드를 이끌기에는 시장으로서의 힘과 능력이 제한적이었고 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야하고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업무실적을 평가받아야 한다.

 

그가 오클랜드에 기여했는지는 단순한 질문 하나로 정의될 수 있다. 

 

"렌브라운 시장 덕분에 오클랜드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었을까?"  

 

정답이라면 아주 약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 오클랜드에 영향을 주는 많은 정책들이 카운실과 시장의 통제나 영향력 밖에 있었다. 주택시장 과열, 저소득 지역의 과밀화 현상 등에 대해 시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하지만 렌브라운 시장은 대중교통, 특히 기차 노선을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많은 예산이 드는 도심중앙순환철도 공사가 시작되었고, 이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사용하여 철도 서비스를 결과적으로 더 효과적이고 정기적으로 만들 것이다.

 

도심순환철도 사업을 가능하게 한 것은, 렌브라운 시장이 오클랜드 대중 교통망에 철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각에서 갖도록 만들었기 때문이고 정부와 유대관계를 잘 유지했기 때문이다.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 발전 프로젝트 비용을 위해 원인자부담 요금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지해서 현실성도 있었다. 지방세 납세자들의 요구가 공정하게 처리되야 하고 새로운 형태의 수익이 필요할 것이다. 하버브리지 북쪽이 성장하는 속도를 고려하면 대형 대중교통 정책이 조만간 결정되어야 한다. 

 

그는 늘 타협적이지만은 않았던 8개 카운실 대표 정치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수장을 맡았었다. 대체적으로 협의는 잘 되었다. 재임중에, 유니터니 플랜이 만들어졌지만 법적인 문제에 걸림돌이 생겼다. 결국 심각한 주택난을 대응하고자 아파트와 도시외곽으로도 주택을 짓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그가 재취임된 바로 직후 불륜 스캔들이 발표되었고, 그때 본지는 사임을 요구했었다. 그는 사퇴하지 않았다. 부끄러운 사생활에 관한 기사가 주요 뉴스에서 사라졌지만 그의 신뢰도는 결코 회복되지 못했다. 렌브라운은 아내와 가족에게 사과했지만, 그 이상을 했어야 했고 공인으로서의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한 대가를 치루지 못했다는 것은, 그가 재선했을 때 첫 임기에 했던 약속들이 스캔들로 인해 가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행실로 카운슬과의 관계가 멀어졌고 이는 시장으로써 오클랜드시를 위한 최적의 일을 도모할 때 전폭적인 지지를 늘 받을 수 없었다는 점을 의미했다.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것이 불이익이 되었다. 예를들어 좀더 단호한 시장이었다면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port company가 부두 확장을 원했을 때 그 회사를 공개했을 것이다. 그는 CCOs로부터 좀더 투명성를 요구했을 것이고 오클랜드의 역동성을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 보다 더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쏟아부었을 것이다.   

 

이제 그 과제는 다음 시장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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