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이 폭스 데이 앞두고 폭죽 판매 금지 논쟁 지속

뉴질랜드, 가이 폭스 데이 앞두고 폭죽 판매 금지 논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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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매년 가이 폭스 데이(11월 5일)와 인도 휴일 디왈리를 중심으로 폭죽 사용이 활발하지만, 공공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폭죽은 현재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만 판매가 허용되고, 구매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엄격한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06년 이전에는 10일간 판매가 가능했고, 14세부터 구매할 수 있었다.​



많은 동물 보호단체들은 반려동물 스트레스, 부상, 화재 위험 등을 이유로 완전 금지를 요구한다. 최근 9만 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이에 대한 청문회가 가이 폭스 데이 다음날인 11월 6일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 결과는 상원에 제출돼 입법 권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폭죽 판매업자들은 소규모 사용자의 권리 보호와 함께 자선 행사 등에서의 폭죽 사용을 강조하며, 완전 금지가 사업과 지역사회 행사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 우려한다. 대형 유통업체 중 카운트다운과 더 웨어하우스는 이미 폭죽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정부는 폭죽 판매 및 사용에 대해 엄격히 규제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 금지는 없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공공장소 사용 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강풍으로 일부 지역에는 임시 사용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국민 의견은 반으로 나뉘며, 2023년 AA 보험 조사에 따르면 53%가 레크리에이션 목적 폭죽 사용 금지를 지지하고, 20%는 완전 금지를 원한다. 동네 간 예의와 안전을 기대하는 여론도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폭죽 금지는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긴 과정이 예상돼 당장 시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뉴질랜드는 오랜 전통과 다문화적 특성을 가진 사회로, 다양한 명절과 행사의 폭죽 사용을 보호하면서도 국민 안전과 동물 복지 위해 적절한 균형을 모색 중이다.​


Source: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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