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B 은행은 최근 사업자 대상 신규 사기 위험을 경고했다.
사기범들은 ASB 은행의 사기팀 직원을 사칭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계좌 위험이나 부정 거래가 의심된다는 식으로 알린다.
이들은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인증 코드 등을 요구하며 Fastnet Business token 코드까지 요청할 수 있다.
ASB 사기 및 사기 방지 총괄 매니저 리처드 조셉은 “사기범들이 이메일 주소와 생년월일 같은 고객 개인정보를 이미 갖고 있을 수 있다”며 “사기 수법은 진화하고 있어 긴박감을 조성하며 개인정보를 빼내려 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결제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요구를 받을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누구나 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경계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셉은 ASB 앱의 ‘발신자 확인 알림’ 기능을 활용해 전화가 진짜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기 의심 시 즉시 ASB 24시간 사기 신고 번호(0800 ASB FRAUD, 0800 272 372)로 연락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