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Z 은행 뉴질랜드 경제학자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기준금리가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출자들에게 금리 변동에 대비해 모기지 고정 금리를 고려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조언했다.
최신 ANZ Property Focus 보고서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 사이클의 저점이 가까워지고 있어, 장기 고정 금리를 선택하는 대출자들이 이득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으나,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시기가 앞당겨져 저점 도달 시점이 수개월 내로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NZ은 뉴질랜드 최대 주택 대출 은행으로 6월 말 기준 총 1125억 3천만 달러의 모기지 대출 잔액을 보유 중이다. 경제학자들은 대출자들이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이미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새 대출이나 만기 재조정이 임박한 대출은 지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모기지를 여러 기간으로 나누어 고정하는 분산 전략을 추천한다. 18개월 고정 금리가 가장 저렴하지만, 2년 또는 3년 고정 금리도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이며, 2027년 초에 다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위험 분산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ANZ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기준금리와 모기지 금리의 저점으로 보고 있으며, 대출자들에게 여러 기간을 고려해 고정 금리를 분산하는 전략으로 위험 관리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