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에서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마라톤 축제인 Auckland Marathon 2025가 개최된다. 올해 전체 참가자는 1만7천 명이 넘으며, 이 중 풀 마라톤 완주 신청자는 3,200명이 넘어 11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참가 최연소자는 5세, 최고령자는 87세다.
대회는 총 5개 레이스로 구성된다. 풀 마라톤인 Barfoot & Thompson Auckland Marathon, 하프 마라톤 Garmin Half Marathon, One New Zealand 11km Traverse, 5km 단거리 레이스 United Airlines 5km,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2.2km Barfoot & Thompson Kids Run이다.
Auckland Marathon 지역 디렉터 니키 반 덴 보스(Nicky van den Bos)는 “단순한 경주가 아니라 타마키 마카우라우의 운동과 공동체, 놀라운 정신을 축하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각각 개인 기록에 도전하거나, 뜻을 위한 달리기, 분위기를 누리는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임을 강조했다.
풀 마라톤은 오클랜드 노스쇼어 데번포트의 King Edward Parade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해 빅토리아 파크에서 종료된다. 하프 마라톤은 같은 출발지에서 오전 6시 50분 출발하며, 11km 코스는 노스코트의 스메일스 팜 버스 스테이션에서 오전 8시 40분 시작한다. 5km 코스는 오전 11시에 위니어드 쿼터 카랑가 플라자에서 출발하며, 어린이 마라톤은 오전 10시 30분 팬쇼 스트리트에서 시작해 모두 빅토리아 파크에서 완주한다.
대회 당일 일부 도로는 교통통제로 인해 폐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여전히 가능하며, 풀 마라톤 참가비는 265달러, 하프 마라톤은 210달러부터이며, 5km는 85달러, 어린이 마라톤은 50달러이다. 11km 코스는 등록이 마감되었다.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큰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지역 사회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