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슨 총리,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무역관계 심화 기대”
럭슨 총리는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의 공통된 가치와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두 정상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 등 8개국 정상과 함께 만찬을 가졌으며, 럭슨 총리는 이를 “정말 환상적인 자리였다. 초대해 준 이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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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럭슨 총리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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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럭슨 총리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에서 열린 한뉴 협력 행사
뉴질랜드와 한국의 협력 관계를 기념하는 행사가 부산 스카이라인 루지(Skyline Luge) 에서 열렸다.
럭슨 총리는 약 100명의 비즈니스 관계자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관광과 양국 간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뉴질랜드 와인과 치즈, 피시앤칩스, 그리고 한국 음식이 함께 제공되었다고 현장 취재 기자는 전했다. 또한 스카이라인은 한국의 대기업 롯데(Lotte) 와 새로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럭슨 총리는 일정상 루지 탑승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매출 4개월 연속 증가, 경기 회복 신호
제로(Xero) 중소기업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소기업들이 4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캔터베리와 오타고 등 남섬 지역이 북섬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제로 이코노미스트 루이스 사우스홀은 “전문 서비스와 제조업 부문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건설업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다.
와이카토에 4억8,700만 달러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가 와이카토 랑기리리 인근에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4억 8,700만 달러 규모로, 완공 시 5만4천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해당 부지는 오클랜드와 글렌머리 변전소 사이에 위치하며, 험블리 발전소 배터리 프로젝트 인근이기도 하다.
랑기리리 태양광 발전소(the Rangiriri solar farm)가 완공되면,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첨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완공 후, 랑기리리는 헌틀리 발전소에 건설 중인 제네시스의 200메가와트시(MWh)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민 고용 정책 강화 , “키위 우선 고용”
에리카 스탠퍼드 장관은 뉴질랜드인보다 외국인 근로자를 먼저 고용하는 기업은 이후 이민자 채용 허가를 제한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뉴질랜드의 레이첼 심슨은 "이민은 기술력 확보의 문제"라며, 지역 내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인력이 없다면 기업이 해외에서 인재를 찾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소방관 노조, 다시 파업 예고
전문 소방관 노조가 다음 주 금요일과 그다음 주 금요일, 정오부터 1시간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사흘간 소방청과 임금 협상을 이어갔으나 결렬되자 이달 초에도 한 차례 전국 1시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군 정보 유출 시도, 국방부 “실형 선고해야”
뉴질랜드 국방군(NZDF) 은 기밀 정보 유출을 시도한 군인에게 징역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군인은 올해 군사재판에서 2년간의 군사 구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은 이번 항소심에서 더 강한 처벌 필요성을 제기했다.
로버트 고굴 중령은 법정에서 “이번 사건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선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결정을 유보했다.
캐나다발 마약 유입, “뉴질랜드도 위험”
캐나다 CTV 방송사가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캐나다가 뉴질랜드로 메탐페타민(메스)의 주요 공급국이 되고 있다.
메이플시럽, 맥주, 산업 장비 등에 마약을 숨겨 수출하는 사례가 확인됐으며,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마약 압수 사건 2건 모두 캐나다발이었다.
CTV 편집장 에이버리 헤인스는 캐나다의 초대형 실험실에서는 메스뿐 아니라 수출용 펜타닐도 함께 제조되고 있다며, 이는 ‘교차 오염(cross-contamination)’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자살 관련 최신 통계, 남성이 4분의 3 차지
검시관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에 자살 의심 사망자는 630명, 인구 10만 명당 11명 꼴이다.
이 중 4분의 3이 남성이었다.
정신건강 및 중독 담당 국장 필 브래디는 “위기 대응 카페(crisis cafés), 응급실 지원 인력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접근법을 시행 중이며, 효과가 입증되지 않으면 즉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폰테라 농가, 브랜드 매각으로 최대 40만 달러 수령 예상
폰테라 협동조합 농민들이 Anchor와 Mainland 브랜드를 프랑스 기업 락탈리스(Lactalis)에 매각하는 42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승인했다.
ASB 이코노미스트들은 이 거래로 농민 1인당 약 40만 달러의 비과세 수익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마일스 허럴은 “그 수치가 대체로 정확하다”고 밝혔다.
폰테라 브랜드 매각, 최종 승인 절차 남아
폰테라 협동조합이 프랑스 락탈리스(Lactalis)에 Anchor, Mainland 등 소비자 브랜드를 42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농민들이 찬성했지만, 거래는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
폰테라 CEO 마일스 허럴은 “사무실 분리, IT 시스템 이전, 규제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으며 연말 전 구체적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월 초쯤 더 명확한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 안전검사 주기 변경 논의
정부는 경형 차량의 안전검사(WOF) 주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 10년 이상 된 차량은 1년마다 검사 유지된다.
AA의 테리 콜린스는 회원 설문 결과 찬성 1/3, 반대 1/3, 중립 1/3로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고 밝혔다.
홍역 확산 속 ‘전국 예방접종 주간’ 개시
뉴질랜드가 홍역 확산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 예방접종 주간(National Immunisation Week)이 시작된다.
오클랜드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전국 누적 감염자는 13명이다. 그중 1명은 기존 환자의 밀접 접촉자이며, 다른 1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보건국장 닉 체임벌린은 “홍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면역이 없으면 감염 확률이 90%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홍역 확산 지속, 예방접종 시기 조정 검토
보건부는 현재의 홍역 확산 상황이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예방접종을 조기 허용할 정도로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확진자는 13명, 밀접 접촉자는 2,000명 이상이다.
일부 부모들은 조기 예방접종 비용이 200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보건국장 코리나 그레이는 홍역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예방접종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모든 자격 있는 이들이 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어라고 말했다.
전기차, 전체 수명 주기 배출량 ‘휘발유차의 1/3 수준’
미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는 제조와 리튬 채굴 등 초기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만, 전체 수명 주기에서는 휘발유차보다 2~3.5배 적은 배출량을 기록한다.
연구진은 “전기차는 사용 2~3년 후부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사우스랜드 폭풍 피해, 인명피해는 없음
지난주 폭풍으로 사우스랜드와 클루서 지역은 목요일에도 여전히 비상사태이며, 수천 가구가 아직 정전 상태이다.
지역 농민연합 회장 제이슨 휴잇은 “나무가 차량과 축사 위로 쓰러졌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은 기적이었다”고 전했다.
와이카토 마타마타서 교통사고,1명 사망
목요일 오후 와이카토 마타마타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사고는 오후 4시 30분경 와하로아 이스트 로드와 폴랜드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도로는 한동안 통제되었다.
오클랜드 도로 심각한 사고, 마켓로드~콘월파크 구간 통제
목요일 오후, 마켓 로드와 콘월 파크 애비뉴 사이 구간에서 중상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