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첫 반려견 중성화 클리닉, 5개월 만에 475마리 수술

오클랜드 첫 반려견 중성화 클리닉, 5개월 만에 475마리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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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가 개체수 증가와 유기견, 공격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첫 자체 운영 반려견 중성화(불임수술) 클리닉을 개설한 지 5개월 만에 475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이 클리닉은 수의사 로즈 홀랜드 박사가 이끌고 있으며, 올해 들어 229마리의 수컷, 246마리의 암컷 반려견에게 무료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도 약 140여 마리 반려견이 대기 중이며, 시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 맞춤형 중성화 캠페인도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등록하지 않은 개 소유자에게 부과된 과태료 수입으로 운영돼 책임 있는 반려견 주인에게 비용 부담이 가지 않도록 했다.


홀랜드 박사는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복지에서 중대 현안은 개체수 과잉이며, 중성화 수술은 이를 해결하는 핵심”이라며 “비용과 이동 등 장벽 때문에 많은 소유주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현실을 실제로 바꿀 수 있는 현장이기에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홀랜드 박사는 페루, 인도, 미국, 남태평양 등에서 동물복지·불임 캠페인 경험이 풍부하며 오클랜드에서도 급증하는 개체수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계획적이고, 타깃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미 성과가 뚜렷하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매년 1만5000건 넘는 유기견 신고가 접수되며, 2020년 이후 사건 수가 50% 증가했다. 연간 1300건 넘는 대인·대동물 공격 사례도 집계된다.


시 동물관리 매니저 엘리 와이토아는 “유기견과 과잉 번식 문제는 시뿐 아니라 오클랜드 전역 지역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로즈 박사 등 전담팀의 합류로 근본적 변화가 시작됐으며, 긍정적 초기 결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클리닉은 위험지역 집중 중성화 수술, 무책임한 주인 강력 단속, 등록 캠페인, 책임 있는 반려인식 개선 캠페인 ‘나와 내 이웃, 우리 개를 위해(For you, your dog and your neighbours)’

등 다양한 대책과 연계된다.


특히 남·서부 오클랜드 등 유기견과 공격견 신고가 많은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대중 홍보도 활발하다.


와이토아 매니저는 “현실적으로 유기견은 지역사회에 피해와 불안을 야기시키며, 보호소도 포화 상태”라며 “중성화가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타깃 사업과 전문 인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는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ource: ourAuc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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