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주말, 주말엔 맑음 뒤 월요일 폭풍 예보

노동절 주말, 주말엔 맑음 뒤 월요일 폭풍 예보

0 개 2,420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1273661_9952.jpg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은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월요일에는 전국적인 폭우와 강풍이 예보됐다.


목요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풍이 불어나며 기반시설과 주택이 피해를 입고, 정전과 도로 폐쇄 사태가 이어졌다. 웰링턴, 와이라라파 남부, 캔터베리, 오타고, 사우스랜드 지역에서는 시속 130~160km의 돌풍이 기록됐고, 캔터베리 고산지대에서는 최고 시속 200km를 넘는 강풍이 관측됐다. 또 무엘러 헛 지역은 15시간 동안 245mm 비가 쏟아져 24시간 누적 강수량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더위도 심각했다. 헤이스팅스는 10월 섭씨 32.1도로 북섬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카이코우라와 팡가레이 역시 각각 31.8도, 26.3도로 10월 최고 기온을 새로 썼다.



주말에는 폭풍이 잠시 잦아들며 여행객들에게 숨 돌릴 틈이 주어질 전망이다. 남섬 서해안과 사우스랜드는 산발적 비가 이어지지만, 두 섬의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북섬 대부분 지역에서도 간간이 소나기를 제외하면 햇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요일 오후부터 서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중부 혹스베이와 타라루아 지역은 강풍 주의가 필요하다. 메트서비스의 실비아 마르티노 기상학자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에 강풍이 동반되면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며 “현재 웰링턴, 캔터베리, 말버러, 혹스베이에서는 야외 불꽃놀이와 화기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잔디 깎기조차 불씨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말은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클랜드에서 러셀까지의 요트 경주 ‘코스탈 클래식’은 금요일 오전 맑은 하늘과 남서풍 속에 출발했으며, 일요일에는 타우랑가에서 블랙캡스와 잉글랜드 간 ODI 크리켓 시즌 개막전이 예정돼 있다. 마르티노는 “오전 소나기가 물러난 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또 한 번의 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시간당 강한 비와 국지적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노스랜드에서 말버러까지 강한 북서풍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있다. 캔터베리와 오타고 일부 지역은 월요일 밤부터 평소보다 낮은 해발 고도에서도 눈이 내릴 수 있어 교통 혼잡과 전력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


마르티노는 “연휴 마지막 날 귀가를 계획한 이들은 메트서비스의 기상 특보와 경보를 확인해 여행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며 “가장 심한 날씨를 피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urce: MetService NZ

Air NZ “퀸스타운-브리즈번 계절 직항 노선 발표”

댓글 0 | 조회 912 | 2025.11.20
Air NZ가 퀸스타운과 브리즈번을 잇는 새로운 ‘직항 계절 노선(non-stop seasonal route)’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11월 17일 Air NZ는… 더보기

놀이용 모래의 석면 오염, 어떻게 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963 | 2025.11.20
‘색깔이 있는 놀이용 모래(coloured play sands)’가 ‘석면(asbestos)’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대규모 리콜과 함께 일부 아동 교육 시설… 더보기

NZ 찾은 호주 출신 방문객 연간 148만명 돌파

댓글 0 | 조회 838 | 2025.11.20
- 전년보다 12%인 15만명 증가- 방문객 절반은 휴가가 여행 목적- 항공노선 확대와 NZ 정부 캠페인이 증가 원인뉴질랜드를 찾은 호주 방문객이 연간 148만 … 더보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 줄어 감원하는 웨어하우스 그룹

댓글 0 | 조회 962 | 2025.11.20
웨어하우스 그룹이 매출은 증가했음에도 이익이 늘지 않아 본사 직원을 줄이고 나섰다.마크 스터턴(Mark Stirton) 최고경영자는, 일선 직원을 줄이지 않고 본… 더보기

민족 정체성을 마오리로 인식하는 인구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876 | 2025.11.20
올해 6월 기준, 총인구 중 18%가 민족성을 마오리로 인식2048년에는 120~141만명, 총인구 20% 차지할 듯평균 이상의 출산율과 젊은 연령 구조가 결합으… 더보기

올해 연말 이전에 파업 결정한 Air NZ 승무원 노조

댓글 0 | 조회 841 | 2025.11.20
Air NZ의 일부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월 19일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E tū 노조가 대표하는 객실 승무원이 파업하기로 … 더보기

폭우 취약한 남섬 서해안 국도 “내륙으로 이전한다”

댓글 0 | 조회 744 | 2025.11.20
정부가 남섬 서해안의 국도에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내륙으로 옮기는 공사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웨스트랜드의 ‘나이츠 포인트(Knights Point)’… 더보기

뉴질랜드 투자자 신뢰도, 하락세 벗어나 반등

댓글 0 | 조회 854 | 2025.11.20
최근 ASB가 발표한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투자자 신뢰도가 다시 반등해 2025년 3분기 10%를 기록… 더보기

응급실 행정 부담을 줄이는 AI 필기 도구 전국 도입

댓글 0 | 조회 935 | 2025.11.20
인공지능 필기 도구가 뉴질랜드 전국 응급실에 도입되어 의료진의 행정 부담을 크게 줄일 전망이다. 호크스베이와 왕가누이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 의료진이 문서 작성… 더보기

뉴질랜드와 호주의 은퇴 저축 비교

댓글 0 | 조회 1,236 | 2025.11.20
호주 친구보다 뉴질랜드의 키위세이버(KiwiSaver)가 40만 달러 부족할 것이라는 현실이 드러났다.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로 건너가는 많은 키위들이 더 나은 기… 더보기

우유 과잉 생산으로 뉴질랜드 낙농가 압박 심화.

댓글 0 | 조회 1,010 | 2025.11.20
뉴질랜드 낙농업계가 우유 과잉 생산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ASB 선임 경제학자 크리스 테넌트-브라운이 경고했다. 지난밤 글로벌 데어리 트레이드 경매에서 우… 더보기

국방부 민간직 파업 시 군인 투입 권한 확대 법안 통과

댓글 0 | 조회 876 | 2025.11.20
뉴질랜드 의회는 2025년 11월, 국방부 민간 직원의 파업 시 군인들이 이들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Defence (Workforce) Am… 더보기

11월 19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90 | 2025.11.19
인터아일랜더 신형 철도 여객선 2척, 2029년 도입 예정윈스턴 피터스 철도부 장관은 새 철도 연계형 페리 2척이 2029년에 예정보다 저렴하게 도입될 것이라고 … 더보기

고물가 속 연말, 빚으로 선물 구매하는 가구 증가 예상

댓글 0 | 조회 1,407 | 2025.11.19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가구가 연말 선물 구매를 위해 빚을 지거나 추가 수입을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회계 소프트웨어 회사 MYOB가 전국적으로 실시… 더보기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증, 정부 예방 교육 지원 부족 심각

댓글 0 | 조회 1,004 | 2025.11.19
뉴질랜드 흡연 및 호흡기재단(ARFNZ)의 최신 보건조사에 따르면, 15~17세 청소년의 일일 전자담배 사용(베이핑) 비율이 1년 사이 10.3%에서 13.6%로… 더보기

뉴질랜드,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시행

댓글 0 | 조회 1,378 | 2025.11.19
뉴질랜드는 유방암 검진 대상 연령을 확대하여 더 많은 여성들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현재 45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은 2년마다 무료 유… 더보기

뉴질랜드 어업청, 불법 갯바위 그물 사용 엄단 예고

댓글 0 | 조회 1,512 | 2025.11.19
뉴질랜드 어업청은 여름철에 법규를 위반하는 레저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갯바위 그물 규정 준수를 더욱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국내 대부분 낚시꾼들은 규정을 잘 지키지… 더보기

Kāinga Ora, 오클랜드 부지 대폭 할인 매각…2백만 달러 손실 예상

댓글 0 | 조회 1,780 | 2025.11.19
뉴질랜드 주택 공급 기관인 Kāinga Ora는 8년 전 약 300만 달러에 구입한 오클랜드 에덴 테라스의 70 Upper Queen Street 부지를 89… 더보기

오클랜드 중심으로 폭우 집중…북섬에 강수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716 | 2025.11.19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인 오클랜드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메트서비스의 예보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노스랜드, 오클랜드, 그… 더보기

뉴질랜드 마오리·아시아 인구, 이제 ‘비슷한 규모’…

댓글 0 | 조회 1,892 | 2025.11.19
뉴질랜드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며, 마오리와 아시아계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주요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Stats NZ)과 최신 인구 전망 자료에 따… 더보기

NZ 부동산 시장, 안정 속 소폭 변동…2026년 점진적 회복 전망

댓글 0 | 조회 1,276 | 2025.11.19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여름을 앞둔 현시점에서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0.1% 소폭 하락했으며…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기대치 계속 하락에 안도

댓글 0 | 조회 1,144 | 2025.11.19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실시한 최신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두 차례의 … 더보기

뉴질랜드, 글로벌 기후 행동 지수 44위로 추락

댓글 0 | 조회 879 | 2025.11.19
뉴질랜드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30)에서 ‘Fossil of the Day(오늘의 화석)’라는 불명예스러운 상에 이어, 독일의 기후변화 성과 지수(CC… 더보기

11월 18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899 | 2025.11.18
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1,200명, 파업 가결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약 1,200명이 임금과 근무표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파업에 찬성했다.국제선…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호주 대비 12년 만에 최저

댓글 0 | 조회 2,093 | 2025.11.18
뉴질랜드 달러가 12년 만에 호주 달러 대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7일 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