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 도요타(Toyota)가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라이트 커뮤니케이션즈(Wright Communications)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가 공동으로 실시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칸타 기업 평판 지수(Kantar Corporate Reputation Index)’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현지 대기업들이 예의주시하는 이번 조사는 뉴질랜드 소비자 6,500명을 대상으로 신뢰도, 리더십과 성공, 공정성, 사회적 책임 등 4개 항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측정했다.
칸타 뉴질랜드의 최고고객책임자(CCO) 사하 볼저(Sarah Bolger)는 "기업 평판은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기업의 흥망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단일 지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 뉴질랜드가 3년 연속으로 기업 평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형 마트 체인인 팍앤세이브(PAK'nSAVE) 역시 3년 연속 2위를 유지하며 뒤를 이었다. 한편, 보험사인 AA 인보이스(AA Insurance)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세 계단 상승하며 TVNZ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톱 3'에 진입했다.
사하 볼저 CCO는 "올해는 경제적 압박과 글로벌 불확실성, 그리고 여러 기관에 대한 신뢰 하락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되며, 실제로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에 손을 들어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들은 목소리가 크거나 화려하게 동경을 자아내는 기업들이 아니다. 힘든 시기에도 약속을 지키고, 가치를 전달하며, 고객을 공정하게 대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대중이 믿는 기업들"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된 뉴질랜드 기업 평판 상위 20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도요타 (Toyota) – 변동 없음
2.팍앤세이브 (PAK'nSAVE) – 변동 없음
3.AA 인슈어런스 (AA Insurance) – 3계단 상승
4.TVNZ – 변동 없음
5.에어 뉴질랜드 (Air New Zealand) – 2계단 하락
6.로또 (Lotto) – 1계단 하락
7.뉴월드 (New World) – 변동 없음
8.서던 크로스 (Southern Cross) – 8계단 상승
9.마이터10 (Mitre10) – 4계단 상승
10.삼성 (Samsung) – 2계단 하락
11.버닝스 (Bunnings) – 변동 없음
12.ASB 은행 – 12계단 상승
13.제스프리 (Zespri) – 1계단 하락
14.키위뱅크 (Kiwibank) – 4계단 하락
15.메인프레이트 (Mainfreight) – 11계단 상승
16.AMI 보험 – 20계단 상승
17.ANZ 은행 – 2계단 상승
18.Z 에너지 – 10계단 상승
19.울워스 (Woolworths) – 16계단 상승
20.투디그리즈 (2degrees) – 1계단 상승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