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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026. 18:45 MINN00 (1.♡.111.162)
레저여행
호주에서 1년 워홀을 마치고 혼자 뉴질랜드 여행 후 귀국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원래는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에서 2주 정도 지내고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차라리 한 달 쉐어를 잡아 지내는 걸 추천하시더군요.
현지 분들은 2주 게스트 하우스와 한 달 쉐어 살이 중 어느 것이 더 괜찮다고 보시나요? 영어는 현지 친구와 어려움 없이 소통할 수 있을 정도 되고, 교회를 매주 다니려고 합니다.
추천하시는 지역이나 여행지, 관광 방향이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지역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일자리가 많으며 자연이 아름다운 퀸스타운과 오클랜드입니다.
주거 방법은 비용을 아끼고 소통을 늘릴 수 있는 플랫(Share house)이나 백패커스 호스텔 장기 숙박을 추천합니다.
메리트가 있고 없고는 호주 살아보셨으니 본인이 잘 아실테고
물가는 어느 나라나 미친듯 하지요?
어서 오세요! 오셔서 즐거움 만끽하시고 힐링 받으시고 귀국하세요, 워홀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내가 뉴질랜드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정신적 힐링, 여가 중심 생활, 느긋한 페이스
정시 퇴근 보장, 수평적인 관계, 개인주의 존중
행복한 아이들, 자연 친화적 교육, 사교육비 절감
기술직 우대, 비교 없는 삶 등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지루함과 팍팍함을 대가로 내어주는 대신, 정신적 자유, 가족과의 시간,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선물하는 나라입니다.
ㅠㅠ..... 전세계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뉴질랜드 역시 어떤 이들에게는 천국이고 다른 이들에게는 감옥인 것 같아요. Asian Family Services의 연구발표에 의하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소수민족 중 한국인들의 우울증이 가장 높대요. 뉴질랜드 거주 한국인들의 69%가 우울증 위험이 있대요. (2025 New Zealand Asian Well-being & Mental Health Report) 그런데 거기에다 대고 '나는 여기가 좋은데 너는 왜 싫냐"하고 비난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요즘 보면 망조가 안 든 나라들이 드문 것 같아요.
이민 오겠다는것도 아니고 한달 지내다 간다는데 너무 걱정들 하시는거 같아요.
영어도 걱정 없으시다니 본인 성향에 맞춰 대도시나 작은 도시나 바닷가 가까운곳 한두곳 정해서 지내다 가면 좋을거 같아요.
대부분 안전하고 친절하니 좋은시간 보낼수있을거예요.
호주에서 워홀 1년 하셨다니 아름다운 뉴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요.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싶으냐 아님 한곳에서 그냥 쉬고 싶으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기왕에 뉴질랜드에 오신다면 여행을 하시는게 어떨지요? 자주 올 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만약 호주에서 운전을 이미 해봤다면 자동차 렌트나 캠퍼벤도 좋은 옵션인데, 겨울이라 차 렌트 가격이 저렴합니다. 만약 아는 분과 같이 여행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로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