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기준으로 20-30분 거리도 충분히 먼 것 같은데요. 뉴질랜드 어느 곳에 거주하더라도 차타고 5분 내에 공원이 없는데가 없는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공원 또는 비치 가는 걸 추천드려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건 지리적 변칙성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할 기준이 없는 것 때문일거고, 상식적으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누구봐도 락다운 중에 “알바니”에서 “미션베이” 또는 “원 트리 힐”은 선 넘는 거잖아요? 롱베이도 있는데. 아무튼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족 모두 안전히 계시길 바라고 많이 답답하지만 정말 조금만 더 참읍시다. 좋은 하루 되세요.
뉴질랜드의 락다운 정책중 하나가 잘못을 크게 벌하는것보다는 잘하는걸 칭찬하는 기조인것 같아요. 총리도 1시의 정부발표때 어떤 행동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고 있고. 정부에서도 락다운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도를 알고, 인내심의 한계를 알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것을 칭찬하는 기조로 하고 있지 않나 봅니다. 호주의 경우에는 방역수칙위반에 대해 벌금을 정해놓고 하는 것과는 다른 기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정확히 몇km라고 정하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마트, 걸어서 갈수 있는 정도의 해변, 걸어서 산책할수 있는 거리, 집근처의 해변에서의 낚시 등등이라고 하는 것은 상식적인 선에서 해달라는 의미이죠. 예를들어 거리를 제한하여 5km내라고 정하면, 데어리플랫이나 리버헤드같은 외곽지역에서는 슈퍼마켓만 가도 20km가 넘는 거리이고, 산책을 하려 해도 대부분이 시속 60~100km의 국도, 지방도이다보니 산책할수 있는 곳도 차로 이동할 경우가 발생하죠. 그래서 정확히 거리를 정하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이라는 표현을 쓰는거 같아요.
알바니에서 미션베이는 가벼운 산책이 아니라 나들이 아닌가요 ㅠㅠㅠㅠ 눈 가리고 아웅하며 자기 합리화 하는 이기적인 분들이 많은가보네요..
저는 지역마다 사람마다 산책할수 있는 곳이 다를 수도 있어서 반경을 제한두지 않는걸로 알아요. 예전에 브리핑 때였나 산간지역에 애기들이랑 살고 있으면 차타고 가까운 평지까진 이동 가능하다는 예시를 들더라고요. 다들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도보로 산책해야 하는 거리가 이동 반경이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차를 이용한다 해도 5-10분 내에 가장 가까운 산책장소에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멀리 드라이브가는 것도 뭐라고 할수 없겠습니다. 마스크쓰시고 3-4미터 거리 잘 지키시면 됩니다.
알바니에서 미션베이 드라이브 가는것이 뭐 문제 있겠습니까? 오레와까지 드라이브도 뭐 문제 있겠습니까?
그런데 타카푸나 사시는 분이 오레와까지 가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면
바이러스를 타카푸나로 옮길 수도 있기에 모든 책임을 져야 하겠습니다.
일주일 전 일요일 바닷바람 쐴겸 20분 드라이브하고 비치에 갔습니다.
깜짝 놀란게 자주가는 비치인데 인신인해의 인파였습니다. 마스크는 한30-40%만 착용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도 못했지만
많이 느꼈씁니다. 아 코로나와 같이 사는 세상이 이런거구나 했습니다. 제정신들인가 할 정도로 너무 편한 모습들 오랬만에 비치에서
태양을 만끽하는 너무 행복한 모습들 뭐 코로나가 별거야하는 태평스러운 모습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