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제 동생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 주세요...

jinlee1luv외 1명
35 9,833 ㅑ33ㅕ최정호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라도 해서 방법을 찾고 싶은 간절함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는 점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글로 인해서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한국에 거주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해서 달려가 보지도 못하고 생각만 복잡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먼 나라 뉴질랜드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동생을 위해서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을 찾아 보다가 이곳을 알게 되어 염치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희망을 찾아 교민분들께 사연을 올려 봅니다...

제  여동생은 뉴질랜드로 가족들이 모두 이민을 간지가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귀여운둘째,셋째,넷째 악동들 그리고 부부가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민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021년 1월11일 오클랜드 자택에서 둘째 조카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여 세상을 떠나는 참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16년이란 짦은 생을 마감한 어린 조카의 해맑은 웃음은 외삼촌인 제게도 아직까지 믿지 못할 현실이 되었습니다...ㅠㅠ
당시 여동생은 외출중이었고 상황은 2층 둘째조카 방에서 발생했으며 셋째가 뒤늦게 형을 발견하여 엄마(동생)에게 연락하여 비보를 듣게 되었지요...아빠는 암투병으로 인해 치료차 한국에 나가 있던 상황이라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상황을 동생 혼자서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갑작스레 귀국해야하는 우여곡절의 시간끝에 1월29일에서야 조카의 장례가 치뤄졌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가족들 모두 너무 큰 아픔에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그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지옥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빠는 한국에 가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라고 자책을 하고
엄마인 여동생은 내가 외출만 하지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라고 자책하고
셋째 조카는 자기가 조금만 일찍 형을 발견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자식을 잃은 애끓는 엄마의 마음을 어찌 오빠인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우리 오남매중의 막내인 여동생을 위해 남매들이 차례로 전화를 해도 좀처럼 잘 받지 않습니다. 받아봐야 뻔한 소리할 거라는 생각때문이겠지 짐작은 하지만요.
몇일전 통화할때는 이사를 해서 환경을 바꿔 보라고 권유했지만 최근 오클랜드의 집값이 몇 달만에 엄청나게 올라서 엄두를 못낸다고 하더군요...
가끔 전화연결이 되어 통화를 해도 이야기를 들어주는거 밖에 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곁에 있다면 당장 달려가 슬픔을 같이 나누고 네 잘못이 아니다. 자책하지 마라. 꼭 안아주고 다독여 주기라도 할텐데 현실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너무 깊은 슬픔에 빠져 숨쉬는 것 조차 버거워하는 동생과 가족들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현실에 가슴 아픈 마음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 동생이 이 슬픔을 극복해 낼 수 있을까요?
혹시라도 오클랜드에 거주하시는 교민분들에게 한 송이 꽃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면 어떨까?
아니면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을 구해서라도 매일매일 꽃 한송이를 전달해 달라고 한다면 어떨까?
이런 글 자체가 동생에게 오히려 더 부담이 되는 건 아닐까?
머리가 복잡하기만 할뿐 한번도 뉴질랜드를 가 본적이 없어 현지 사정을  모르다 보니 이런저런 공허한 생각만 가득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기가막힌 동생의 심정을 풀어 줄 수 있을까요? 엄마가 정신을 차려야 남은 조카들도 그리고 아빠도 힘든 시간을 이겨 낼텐데 모두가 맥을 놓아 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동생이 이 지옥같은 터널을 빠져 나와 힘들겠지만 일상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지...
모든게 무너져버려 삶을 살아갈 의지마저 사라져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동생의 말을 들으면 순간적으로 나쁜 마음을 먹게 되는건 아닐까? 그럴일은 없겠지.하면서도 자꾸만 안 좋은 생각이 듭니다. 저를 비롯한 언니,오빠들의 이 간절한 마음이 동생에게 전달되어 힘을 낼 수 있을까요...ㅠㅠ
답을 찾을 수 없어 답답한 시간만 흐르네요...
connective
외 3명
먼저 어떤 말로도 위로하기 힘든 상황을 지내고 계신 가족들과 한국에서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형제분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누구보다 큰 충격을 받았을 어린 동생과 부모님이 받으신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않고 늘 가슴을 찌르는 아픔이 되기에 주변 분들의 따듯한 돌봄과 세심한 위로가 절실하지만 형제분께서 염두에 두신 것처럼 무엇이 적절한 도움이 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부디 어머님께서 가장 힘드시겠지만 남은 가족들의 회복을 생각하셔서 조금만 힘내 주세요,. 빅팀 서포트에 연락하셔서 전문가들과 상담하시고 마음에 받은 상처 치료를 병행하시면서 치유해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힘내세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깊은 위로를 전하며 기도하겠습니다.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말씀에 제 자신이 위로를 받는거 같습니다...ㅠㅠ
댓글 주신 내용을 보고서 빅팀 서포트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찾아보니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활동한다는데 오클랜드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지요?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하는데 문화적 영향때문인지 가봐야지 하는 말만하고 찾아 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connective
외 1명
뉴질랜드도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힘내셔서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떼시길 응원합니다.
http://www.victimsinfo.govt.nz/support-and-services/information-and-services-for-victims/
https://victimsupport.org.nz/
Essie
네 그런데 키위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어떻게 줄지 미지수이네요..전화상담이 주로 인것 같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아마도 나중엔 정신과 상담을 받으라고 하겠죠..? 심리상담사에게 털어놓으면 도움이 될까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저도 그게 좀 많이 염려가 됩니다.
이방인에 대한 정서적 교감이 얼마나 있을지 알 수가 없기에 한국으로 다시 들어 오면 어떤지 물어 봤지만 아이들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하니 너무 답답하기만 하네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연락을 취해보라고 해야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connective
외 2명
고려하시는 부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정서와 문화가 다르지만 사람의 본성과 마음은 비슷하잖아요.. 아시안 서비스와 통역서비스도 있답니다.  신앙으로 은혜도 구하는 동시에 사람이 마땅히 해야할 일들인 전문가의 도움과 처방이 지금 아이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해 주세요.. 힘 내세요
ㅑ33ㅕ최정호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동생이랑 통화해서 말씀해 주신 부분을 챙겨 보겠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정말 필요합니다...
Essie
외 4명
안녕하세요 정말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을 어떻게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신앙인으로서 제가 기도하면서 발견한 것은 인간에게 질병과 사고와 이 모든 생로병사의 고통이라는 것을 주는 저주와 죄는 악한 영으로 부터 시작 된 것이고 그것의 모든 저주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리셨다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능력은 누구에게나 다 필요한 것입니다. 현대 교회에서는 인본화 세속화 되어 이 구원의 능력을 베풀지 못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에게 오는 고통에서 의미를 찾아 은혜로 바꿀 수도 있고 이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트로마로 인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주는 위로나 도움이라는 것은 정말 형제나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마음의 위로 정도라고 봅니다. 위로가 되는 것은 오히려 죽은 아들을 살려내는게 진정한 위로지 그 사람에게 무엇이 위안이 되겠습니까? 그 슬픔의 깊은 정도를 우리가 안다고 하면 교만하고 우리가 위로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교만한 자입니다. 그래서 전할 것은 예수 구원의 능력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오늘도 누구에게나 구원을 줄수있는 그분의 능력을 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dPtXSR5NlY&t=10s 그분만이 동생을 위로할 수 있는 자격이 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전하는 몇마디의 말들은 공허함에 메아리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는거 같습니다...ㅠㅠ
동생 가족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도 아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빠져 나오기엔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Essie
안녕하세요 제가 실질적인 도움을 생각을 못했네요..혹시라도 제가 가서 방문 하여 기도나 위로의 말씀 전하기를 원하시면 쪽지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물론 다른 것도 챙겨갈께요 ^^
ㅑ33ㅕ최정호
아닙니다. 말씀 주신 내용에서 깊은 신앙심을 알 수있습니다. 동생도 하나님을 많이 의지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동생의 눈치를 살펴보고 연락을 드려도 괜찮을지요? 받아 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 봐야할 거 같습니다...ㅠㅠ
Essie
네 동생분 한테 물어보세요 ^^
davidlimjj
외 3명
이렇게 아픈 마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는 용기에 응원을 드리며 .
저도 뉴질랜드 에서 가장 큰 아픔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
본인을 만나지 않더라도 . 저 개인적으로 위로의 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제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jcome4me@gmail.com
그리고  꽃이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
ㅑ33ㅕ최정호
외 1명
아침에 일어나 댓글들을 확인하면서 울컥울컥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부탁드리는 것이 실례가 아닐지 망설여집니다.
davidlimjj
외 1명
전혀 실례가 아닙니다 .
같은 큰 아픔을 겪은 사람은  남의 아픔이라도  제 뼈속까지  느껴집니다 .제일 먼저 해야할 일입니다
연락주세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메일로 동생네 주소와 제 연락처를 보내드렸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zemzemzem
외 2명
안녕하세요. 동색가족이 처한 상황이 많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 교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거는 아니지만 이런상황에서 가족들 먹이는 일이 많이 버거우실 것 같은데 반찬 몇가지 해서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도움을 원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1 833 753
ㅑ33ㅕ최정호
외 1명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동생은 식사 준비하는거 조차 버거워하는 하며 먹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하더군요.
남은 아이들을 위래서라도 해야 한다는 걸 알기에 엄마라는 힘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ㅑ33ㅕ최정호
네이버 메일로 연동해서 로그인을 하니 쪽지보내기가 되지를 않네요. 메일 주소를 알려주신다면 그리로 제 연락처와 동생네 주소를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appyNZgha
저두 뉴질랜드에서 살고있지만 멀리서나마 위로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고 좀더 힘을내세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동생에게 메세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생명
외 2명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시겠다고 하니 너무 훈훈하네요. 저는 어떤 방법으로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동생분이랑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같이 커피도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볼게요. 쪽지 남겨주세요. 그리고, 정호오빠 분도 힘내세요! 저는 조카들처럼 한참 사춘기 때 오빠를 잃었는데, 돌이켜보면 그 이후에 더 씩씩하게 살아왔고, 지금은 남은 남매랑 세상 둘도 없는 친구예요. 아직도 부모님이 괴로워하시던 모습은 생생한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큰 슬픔을 안고 남은 자녀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아주신게 너무 감사해요. 그래서, 언더커버로 힘든 분들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는 삶을(직장과 별개로) 저희 가족 모두 자연스럽게 살고 있어요. 평생 지워질 수 없는 기억이지만, 나중에 다른 아픈 사람들까지 도울 수 있는 씩씩한 동생분이 될거예요.
ㅑ33ㅕ최정호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제가 네이버 아이디로 연동해서 들어오니 쪽지보내기 기능이 아되네요. 혹시 메일 주소를 알려주신다면 제 연락처와 동생네 주소를 보내겠습니다.
고마우신 말씀에 너무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생명
nzlife2020@gmail.com 입니다.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메일로 제 동생 메일과 제 연락처를 보냈습니다.
위로의 말씀과 따뜻한 마음 잘 간직하겠습니다.
colin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아는 분 같아서 제 연락처 드립니다. 카톡 아이디 hanitop. 입니다. 연락을 해보려고 했는 데 알지도 못하고 뭣보다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남은 아이들 뒤에서 얘깃거리가 될까봐 걱정되신다는 말을 들어서 쉽사리 다가갈수가 없었어요. 근데 오빠분 글을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사실 일면식도 제대로 없지만 관심조차 멀어져 생각도못하고 살았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요. 톡이 안된다면 제 메일주소로 연락하셔도 돼요. hanandin@naver.com 으로 연락주세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실 줄 몰랐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일이다보니 그랬나 봅니다. 메일주소로 제 동생 메일과 제 연락처를 보내겠습니다. 너무 고맙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네요...ㅠㅠ
참charm
저도 이 글을 읽으니 마음이 무겁고 아픔이 느껴집니다.
지금 너무 힘든 일을 겪고 계시는 동생분께 큰 힘이 되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연락처 보내주시면 제가 도울수 있는 일을 함께 찾아 보겠습니다.
leebg2@hanmail.net 제 이메일 주소 입니다.
먼 곳에서 동생분 걱정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형제분들도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제 동생을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따뜻한 마음 잘 간직하겠습니다. 메일로 동생 메일과 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hula
외 1명
안녕하세요? 우선 자식을 잃은 그 아픈 마음이 이해가 가다보니
울컥 하기도하고 무엇이라도 도움을 드릴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왔지만

예전 제 주위에도 몇년전 자식을 잃은 분이 계신데
그때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냥 지켜보고 큰일만 생기지 않게 가족이 챙기는것이 맞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누구도 위로가 안되기에....그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인사회가 좁다보니 허구한날 위로한다고 전화가 수백통이 왔었습니다
자기 자식의 죽음에 관해 수백번 같은 얘기를 반복 한다는것이 당사자한테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위로는 건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것마저 부담일수 있습니다
그 중에 그저 그 상황이 궁금해서 연락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저 이럴수도 있다는 제 의견일뿐....앞으로 잘 헤쳐 나가시길 기도합니다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글에서 제 동생을 염려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 역시 글을 올리기까지 고민이 깊었습니다.
나의 글로 인하여 동생이 더 고통을 받게 되는 건 아닌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족들이 모두 한국에 있고 코로나19라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민분들의 사랑의 힘을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몇 일간 모르고 계셨던 동생 지인들도 찾아와 깊은 위로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같은 아픔을 겪으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을 읽으며 동생이 조금씩 긍정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있어 오빠로서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직은 동생의 회복이 우선이라 이것저것 돌아볼 여유가 없었을만큼 절박하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제 글을 읽으시고 깊은 위로와 공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Lizkim
혹시나 이민성에 연락을 해보셨는지요. 코로나로 입국이 제한되어잇지만 이런케이스라면 가족중 누구라도 3개월 비자를 내어줄수도 있을듯 한데요. 아이 장례한 문서라든지 아빠가 투병중인 이곳 병원문서 혹은 병원 지피나 닥터를 통해 reference form을 받아 이민성에 제출을 한번 해보심이 좋을듯해요. 주변 이웃중에 아이낳았는데 부부이외에는 가족들이 모두 해외에 있고, 아이 아빠가 몸이 좋지 않아서 그 서류를 의사에게 받아 이민성에 내어 아이의 외할머니가 3개월비자를 받아 2주격리후에 지금 아이를 케어하기위해 와있는 경우가 잇어요. 동생분의 케이스도 충분히 서포트가족이 입국할수 있는 비자를 내줄수 있을듯하니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하고 조심스레 전해봅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가족중 도움을 줄수있는 분이 들어와서 도와주시는게 가장 나을듯 할것 같네요.
ㅑ33ㅕ최정호
고맙습니다.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은 한국에 가족들이 오랜 시간 1개월이상 시간을 낼 수 여력이 없습니다...ㅠㅠ
하지만 한 번더 가족들간에 상의를 해서  이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clydee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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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일) 20:31
48381 BMW x5 파킹 브레이크
자동차| Pinot| 아침에 시동후 파킹브레이크가 플리지않습니다 왜… 더보기
조회 870
2024.03.17 (일) 12:41
48380 한국 담배 파는곳있나요?
기타| Harisalamb| 뉴질랜드 시티쪽이나 노쇼에 한국담배 파는곳있나… 더보기
조회 892
2024.03.16 (토) 16:39
48379 혹시 차 네비게이션 교체
자동차| Anything1234| 네비가 고장나서 새걸로 바꿔야 될것 같은데, … 더보기
조회 734 | 댓글 1
2024.03.16 (토) 07:29
48378 퀸스타운에 한인 커뮤니티 궁금합니다
교육| 스노우엄마| 안녕하세요 퀸스타운으로 이사를 가려고하는데 한… 더보기
조회 594
2024.03.15 (금) 21:44
48377 3월15일(금) 순이민자 133,800명 사상최대, 와이카토대학, 의과대…
기타| wjk| 정부, 직장 및 휴일 계혁은 어떤 모습일까요?… 더보기
조회 3,794 | 댓글 4
2024.03.15 (금) 21:18
48376 아기 두상 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의료건강| something| 아기가 사두증, 단두증 인거 같은데 어디가서 … 더보기
조회 1,702 | 댓글 2
2024.03.15 (금) 17:03
48375 골프동회나 모임이 있을까요?
레저여행| knoz8640| 안녕하세요..한국서 입국한지 한달이 안되었는데… 더보기
조회 1,183 | 댓글 3
2024.03.15 (금) 12:35
48374 뉴질랜드에서 코인 거래하는 방법
금융| Greg| 한국의 업비트나 빗썸말고 뉴질랜드에서 코인 거… 더보기
조회 1,415 | 댓글 2
2024.03.15 (금) 10:00
48373 대학지원
교육| zu0w0ing| 대학 지원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눌러도 계속 저… 더보기
조회 1,814 | 댓글 4
2024.03.15 (금) 01:46
48372 머리를 부딪쳤는데 CT문의요.
의료건강| 해피코코| 머리를 아주 세게 부딪쳐서 머리 ct를 찍어봐… 더보기
조회 2,902 | 댓글 7
2024.03.14 (목) 20:19
48371 스파크 쓰시는분들 카톡 오류
가전IT| 이쑤시개2| 30분전부터 카톡이 되질 않는데 핸드폰 플랜드… 더보기
조회 1,197 | 댓글 2
2024.03.14 (목) 15:27
48370 헬씨홈 서티피케이트
부동산렌트| LovelyB| 안녕하세요 집 렌트 내어줄려도 해서 헬씨홈 서… 더보기
조회 1,089 | 댓글 4
2024.03.14 (목) 13:46
48369 MMLC 어학원
기타| 예영| Mount Maunganui Language … 더보기
조회 518
2024.03.14 (목) 12:24
48368 주방팬 청소
기타| 파니니| 아랫들에 사진을 첨부했는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더보기
조회 1,482 | 댓글 1
2024.03.14 (목) 10:49
48367 주방 팬 청소하시는분
기타| 파니니| 안녕하세요, 아주 작은 스시가게입니다. 주방쪽… 더보기
조회 698
2024.03.14 (목) 10:42
48366 Asb insurance / 보험 담당하시는분
금융| skyblue| Asb 은행에 집, contents, 의료, … 더보기
조회 944 | 댓글 4
2024.03.14 (목) 10:41
48365 3월14일(목) 정부, 양도소득세 7월1일부터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
기타| wjk| 정부, 양도소득세 7월1일부터 10년에서 2년… 더보기
조회 3,166 | 댓글 4
2024.03.14 (목) 07:39
48364 제외국민 투표
기타| kps| 이번에 투표시 지참물중 여권.국적확인서가 뭔가… 더보기
조회 791 | 댓글 2
2024.03.14 (목) 06:59
48363 주소 입력 도와주세요
기타| zu0w0ing| 제가 한국에 사는데 대학 지원하려 보니 주소 … 더보기
조회 1,440 | 댓글 2
2024.03.14 (목) 03:56
48362 닛산 노트, 혼다 핏, 토요타 아쿠아 중 어느게 나을까요?
자동차| Justin3| 닛산 노트, 혼다 핏, 토요타 아쿠아중 고르려… 더보기
조회 1,932 | 댓글 6
2024.03.13 (수) 16:20
48361 대학 관련해서 질문해요
교육| zu0w0ing| 저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서 조금 살다가 2살 … 더보기
조회 2,051 | 댓글 3
2024.03.13 (수) 13:27
48360 변호사, 법무사 추천해주세요
이민유학| Lazysunday| 안녕하세요. 파트너 영주권 신청하려는데 자신이… 더보기
조회 1,990 | 댓글 4
2024.03.13 (수) 09:39
48359 집렌트 잘못구한것 같은데 취소 가능할까요..ㅜㅜ
부동산렌트| knoz8640| 한국에서 입국하자마자 어렵게 렌트집 구해서 입… 더보기
조회 4,899 | 댓글 10
2024.03.13 (수) 09:23
48358 자동차 보험료
기타| Pinot| 자동차 보험에 대해 문의합니다 2인이 운전하는… 더보기
조회 1,152 | 댓글 2
2024.03.13 (수) 09:17
48357 한국에서 입국시 현금 한도
금융| Juuuuuuuu| 안녕하세요 가족분들이 한국에서 뉴질랜드 들어오… 더보기
조회 1,842 | 댓글 2
2024.03.13 (수)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