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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6/2020. 18:19 달빛아래통통배 (49.♡.194.167)
부동산/렌트
현재 북섬 작은 도시에 살고 있는데요. 오클랜드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에 도움 구합니다~
재택근무라 직장 위치는 상관없구요~
저희는 30대 후반 커플이고 아이는 없습니다.
오클랜드 시내 근처 집들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한데요.
파넬, 노스쇼어, 데본포트, 미션베이, 오라케이, 톨베이, 그레이 린 쪽으로 집을 보고 있는데요. 바다 뷰나 바다가 가까우면 좋겠구요. 트레이드미에서 집은 볼 수 있어도 동네 분위기가 어떤지는 몰라서 혹시 근처 사시는 분들이나 부동산 전문가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노스쇼어 파인힐 지역에 거주중으로 비치는 차로 10분이내 거리입니다. 쇼핑몰과 한국 식품점, 모터웨이 진입등이 모두 가깝고 수월합니다. 바다뷰는 없지만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 속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속하며, 살기 그만인동네입니다. 파넬지역은 개인주택보다는 주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많아 조금은 불편하실 수 있으나 시티접근성이 좋습니다. 미션베이지역은 뷰는 좋으나 집값이 장난아니죠. 오라케이는 파넬과 미션베이 중간지역입니다. 교통이 조금은 혼잡한 지역입니다. 데본포트는 주택가격은 높으나 외통수 지역이라 특히 출퇴근시간에는 지옥입니다. 대부분의 집들도 오래된 집들이 많습니다. 그레이린 지역은 도심근처라 역시 혼잡스런 지역입니다. 마지막으로 토베이지역은 이근처 바닷가 지역중에 롱베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입니다. 이상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사견이었습니다. 딴지는 사양합니다. ^^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파넬 - 오래된 유럽도시 같음. 주택보단 고급아파트가 더 많이 보였던것 같음.
노쇼 - 중국인 + 한국인 동네. 아시아인이 살기 제일 좋은것 같음
데본포트 - 해변깨끗하고 휴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미션베이 - 돈 많으면 여기 살거임
톨베이, 그레이 린은 모르겠네요.
뭐 그래봐야 오클랜드는 중국과 인도 국경에 사는거 같아요. 중국애들은 별 느낌없는데 인도애들은 눈빛이 참 맘에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