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무섭고 걱정이됩니다.

어제 저녁에 거라지쪽과 현관문 쪽에서 동물이 앞발로 막 긁는소리가 아주 크게 났습니다. 안쪽 벽을 두드려보니 가끔 멈추기도 하여 혹시 밖에서 나는 소리인가 싶어 밖에 현관문 위쪽 지붕근처를 막대기로 몇번 큰소리를 내니 소리가 사라졌고 밖에 지붕쪽에 있던 동물이 도망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부엌 환풍구에서 아주큰 푸덕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또 긁는 소리가 크게 오래났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꼭 꽉막힌 곳에서 나가려고 몸을 이리저리 부딪히거나 문을 열기위해서 긁는소리 같았습니다. 처음엔 새가 푸드덕거리는 소리같았는데 나중에는 고양이같은 동물이 문열어달라고 앞발로 마구 긁어대는 소리 같았습니다. 한 5분정도 계속 소리가 났습니다. 무서워서 일단 환풍기를 몇번 치니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제 소리나던 현관문쪽에서 1분정도 긁는 소리가 나다가 조용합니다. 거라지와 현관, 부엌환풍구는 가깝습니다. 모두 1-2미터 안쪽으로 모여있습니다.

이럴경우 어떤 동물이 벽사이나 환풍기쪽으로 들어올수 있을까요? 그냥 나둬도 되는지요? 만약이라도 죽은거면 어떻게 찾아서 처리할수있을까요? 지금 연락할수있는 업체가 있을까요? 갑자기 벽이나 환풍기를 뚫고 나올까봐 걱정도 되고 혹시라도 아기고양이 같은 동물이 죽어가고 있는건지 걱정도 되고... 무섭고 답답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