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에 어처구니없는 일 격고 있어 조언 얻고자 글 올입니다.
11월 중순에 중국인 딜러를 통해서 2014년식 혼다 오디세이를 구입했습니다.
일본 내수 수입이라 오디오와 네비게이션등 인터페이스가 일본어라 딜러에게 영문의 인터페이스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가능한 카오디오로 교체를 요구했고 딜러가 동의해서 차를 구입했습니다.
헌데 딜러가 카오디오를 대륙의 모 싸이트에서 구입을 한듯한데 (물론 거기가 싸기 때문일듯)
약 2주후 약속대로 딜러의 메카닉에게 오디오를 교체 받았습니다. 10인치 터치스크린에 wifi와 블루투스 연결 가능하고
라디오와 기타 안드로이드 어플들이 사용가능한 오디어였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대륙의 지도만 깔려 있는 것이었고
더우기 gps가 켜져는 있는데 자기위치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휴대폰과 연결하여 안드로이드 오토는
사용가능하다고 하여 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헌데 이후 다음날 gps도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운행 중 갑자기 오디오 전체가 "푹"하고 꺼져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한동안 주차하고 다시 시동을 커면 리셋화면이 뜨면서 다시 켜지고...딜러에게 문제를 알리고 가져가서 수리를 받고 다시 가져와 몇 일을 사용할때는 정상작동이 되었는데 다시 몇일 후 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딜러는 자신이 증상 테스트와 수리를 할테니 차를 일주일 간 놓구 가라고 하더군요. 어처구니 없는 요구라 생각했지만 뉴질랜드 온지 얼마되지 않아 이곳 문화가 그런가 싶어 10여일 후 차를 가족에게 일주일 간 빌려 딜러 요구대로 차를 일주일간 수리 맡겼습니다.
일주일 후 차를 찾으로 가니 딜러 하는말이 차량 배터리의 12v 전압 밑으로 떨어지면 전원을 차단시키는 차량의 A off 기능의 키를 커지않고 운행하면 문제가 없고 자신과 딜러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정상적으 오디오 네비게이션을 이용했다고 운행했을때
찍은 사진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A off 기능을 못쓰는건 어떻하냐고 하니 그리 중요한 기능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잘 쓸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같이 차를 보자가 하고 함께 차의 시동을 켰는데 오디오는 커지지 않는 겁니다. 그러자 딜러는 "What happen" 을 연발하더군요. 잠시 후 시동을 껏다 다시켜니 리셋화면이 뜨고 네이게이션은 다시 작동되었습니다.
찜찜하고 불안하였지만 일단을 정상작동을 하니 차를 가져가기로 하고 돌아오는데 운행 후 20여분쯤 지나 집에 거의 도착할 때 쯤 되니 이놈의 오디오가 또 푹 하고 꺼져 버리네요.
하도 어처구니 없어 바로 차를 돌려 딜러에게 찾아가 따지고 확인을 위해 함께 다시 주행하는데 그 동안에도 오디오는 작동중 꺼져버리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더는 힘드니 오디오를 제대로된 제품으로 다시 교체를 하던지 아니면 차를 환불하라고 하니 딜러하는 말이 오디오는 프리기프트로 준거라며 싫으면 원래있던 오디오를 달고 기프트는 돌려 달라는겁니다. 제가 더 기가차서 오디오 교체가 구매 조건인데 무슨 기프트를 운운하냐고 하고 기프트고 뭐고 작동이 되지않으니 어쩔거냐고 묻자 딜러 자신이 오디오를 구매할때 100불을 주고 주문한것이니 원래 달려있던 오디오를 달아주고 대신 100불을 현금으로 주겠다는 겁니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이고 구 이후에는 법원에 가던지 마음대로 하라며...
일단 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고 일단 돌아왔는데 어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네요
혹시 애프터마켓 오디오 교체하시고 이런 증상 격으신 불들 있으신가요?
그리고 딜러의 빼째라 대응 격으신 분들 계시면 대처법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