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서 제공한 라우터를 쓰고 계신다면 6-7명이 계속해서 고화질의 동영상 시청같은 고 부하의 환경에선 상당히 느려질
확률이 높습니다... 몇몇은 가끔 먹통이 될수도 있겠구요... 기본 제공된 라우터가 저가에 품질이 별로인 이유도
있겠고, 일반적인 가정의 사용환경이 6-7명의 헤비유저(특히 한국 학생들)를 고려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방법은 귀찮더라도 매우 느려지거나 먹통일때 라우터 뒷부분의 작은구멍(리셋버튼)을 볼펜으로 5초가량 눌러서 매번
리셋을 해 주시는 방법이 있구요.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300불 전후 되는 라우터를 사다 놓으시면 거의 불편을
못느끼시며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와이파이 붙는 속도와 다중 사용시 속도가 현저하게 다릅니다.

네트워크 클래스에 따라 적게는 253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홈네트워크의 경우 DHCP 역할을 라우터가 직접관리 하고, 분산처리하므로 트래픽의 충돌 역시 일어 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연결속도인데, 어떤 Fibre 상품을 사용하냐에 따라 당연히 연결 속도의 차이가 납니다.
만약 1Gbps의 fibre 상품을 사용 중이고, 10명이 동시에 사용한다면 1Gbps/10 = 100mbps = 12.5MB/s로 계산됩니다.
보통 인터넷 회사에서 주는 라우터는 무선의 경우 1Gbps, 유선의 경우 10Gbps까지 처리 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므로, 결국 연결 최대속도가 얼마인 상품으로 가입했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리고, 저건 말그대로 최대 속도이므로, 보통 집에서 나오는 속도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측정하면 됩니다.
단순 웹서핑 정도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나 스트리밍, IP TV, 다운로딩 등에는 영향을 받으실겁니다.

저희 집도 광랜 사용중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우터 사용시에는 기기가 많이 연결되는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느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우터를 좀 좋은 거로 교체하고는 전혀 끊김없고 20개 이상의 기기가 동시에 사용되도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라우터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구, 많은 도움말씀을 주셨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로 스파크의 라우터는 좋은 게 없다고 들었는데
그게 진짜 그럴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크가 그나마
안정적이어서 잘 쓰고 있는데 다만 라우터의 경우 성능 좋은 게
없다는 얘길 몇 번 들은 적 있습니다. 그땐 저랑 상관없는 일이어서
관심이 없었댔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좋은게 없다"는 얘기는 기본 제공되는 라우터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보통 그냥주는 라우터는 50불
에서 잘해야 100불짜리 입니다. 그나마 스파크가 좀 괜찮고, 보다폰이나 다른곳들은 그만도 못한거 주지요..
제가 말씀드린 라우터는 밖에서 따로 구입하는 고성능을 말씀드린 겁니다. 일반 가정들도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던가 온라인 게임을 본격적으로 한다던지, 아니면 가족이 많아 수십개의 디바이스가 동시에
(노트북 여러대...스마트폰 여러대..태블릿 여러대...스마트 티비등등) 연결이 되어 있는 환경 에서는
따로 구입한 라우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해 보세요...
https://www.pbtech.co.nz/category/networking/modems?fs=6482917&o=popula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