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선사 2026년 봉축법요식을 마치며...

남국선사 2026년 봉축법요식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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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남국선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마치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남국선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교민 여러분, 그리고 사부대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클랜드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찬탄하고 자비의 등불을 밝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홍산 주지스님의 여법한 집전 아래 행해진 이번 불기 2570년 봉축법요식은 교민 여러분과 현지인 등 500여 명의 따뜻한 발길이 이어져 대웅보전과 앞마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먼저,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시며 자비와 화합의 메시지를 더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안정명 원불교 오클랜드 교당 교무님
• 마르첼리노  Mt.Alber성당 신부님
•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장님
• ​멜리사 리 국민당 국회의원님
• ​Peter Do COSDO 그룹 이사장님
• ​김성한 파트너스 그룹 대표님
• ​손호현 한국자유총연맹 뉴질랜드 지부장님
• ​이현정 CL Law 변호사님
• ​도언태 PEETO Academy 이사장님
• ​최광선 J&K Development 대표님

​종교와 세대를 넘어 우리 교민 사회의 화합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모든 내빈과 500여 사부대중 덕분에 남국선사의 마당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로 가득했습니다.

​1부와 2부의 경건한 법요식 뒤에는, 정성으로 차려진 한국 전통
사찰음식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 공양을 함께 나누며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3부 문화 마당에서는 트로트 가수 도현우 님의 흥겨운 미니 콘서트와 교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주신 자유로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타국 생활의 피로를
씻어내고 온 대중이 하나 되어 크게 웃고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어스름한 해 질 녘, 오후 5시부터 봉행된 저녁 예불은 낮의 흥겨움을 가라앉히고 다시 한번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들고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각자의 소망과 소원성취를 기원했던 탑돌이 행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감동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연등의 불빛처럼, 우리 모두의 서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이 모든 행사가 사고 없이 여법하고 여유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 봉사해 주신 봉사자분들과, 마음을 다해 동참해 주신 교민 여러분의 지극한 정성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남국선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과 지혜의 등불이 여러분의 가정과 온 뉴질랜드 땅에 늘 충만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                                불기 2570(2026)년 5월 24일
                                  남국선사 사부대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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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 | 조회 889 | 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