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찌 낚시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어 찌낚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이제 찌 낚시를 한지는 1년 반 아직 초보지만 정보 공유차원에서 들 올려봅니다
목요일 오후 일정 취소로 갑자기 낚시 기회가 생겨 급하게 장비를 챙겨 출발을 해봅니다.
날도 흐리고 바람도 좀 있지만 비가 오지 않아 결심을 하게 됩니다. 버클톤 찌낚시를 결심하고 북쪽을 향해 가던중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존슨베이로 목적지를 바꾸었습니다.
시간은 만조 5시45분 전후 두시간씩을 보고 갔습니다.
3시에 포인트 도착 이제 물은 중들물로 들어서고 있었고 바람은 좌로 불고 있었습니다포인트는 밀집모자님이 소개해 주신 존슨베이 두번째 포인트에서 조금더 좌측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좀더 안쪽으로 들어갔을텐데 밤낚시 준비를 안해온 관계로…조류는 좌에서 우로 흐르고 수심은 3미터 정도 나오더군요.
오늘은 전유동 채비로 일단 준비해 봅니다. 찌낚시는 상황에 맞게 그때그때 채비를 맞추어 사용하면 됩니다.
공략지점은 30미터 조금 좌측으로 잡아보았습니다. 밀물이다 보니 찌가 자꾸 제쪽으로 밀려 오는 상황이었고, 본격적인 입질은 만조 이후 썰물을 노려 볼 생각입니다.파도는 높지 않지만 바람이 사정없이 불러 줍니다.
오늘은 급하게 오느라 밑밥도 없이 온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 나의 장비와 채비
로드 : NS 클랜져기 SV 2-530 (예비대 은성 여명기 2-530) 낚시대 파손 대비 예비대를 준비합니다
릴 : 시마노 트윈파워 SW 4000
원줄 : 조무사 신기 4호 플로팅타입
어신찌 : 쯔리겐 기간토 27g 00찌
목줄 : 조무사 카본 목줄 3.5호
바늘 : 머스타드 4호 바늘
미끼 : 엔초비 그리고 통새우
뜰채 : 다이와 550
첫 캐스팅 후 30분간 입질 한번 없더니, 갑자기 찌가 총알처럼 들어갑니다 “왔다” 대를 새운 순간 드랙을 사정없이 끌고 갑니다 아 대물 참돔인가 한동안 끌고 가더니 우로 쨉니다. 아 가와이구나 어때든 첫입질이라 꽁은 안치나보다 안심을 합니다.
근데 이넘이 거의 다와서도 힘을 쓰는 바람에 뜰채에 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비디오로 남겼으니 궁금하신분은 보시길..
이후 참돔의 입질이 계속됩니다 윽 대물을 기대하고 왔으나 28,29cm 의 입질들, 만조가 지나 갑자기 원줄을 시원스럽게 끌고 나가는 입질 4짜의 참돔 입니다 동영상 있습니다 이후 3짜 두마리가 올라와 줍니다.오늘의 조과는 가와이 한마리, 참돔 4짜 한마리 3짜 두마리 입니다.
날이 어두워져 철수를 준비합니다. 처음쓰는 글이라 미숙하고 하지만뉴질랜드 찌낚시에 참조가 될까 하고 적어 봅니다
앞으로 조행기를 간간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