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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 1위국 ‘중국’, 영국 제치다!
코리아포스트  2010.01.18, 12:24:56   
   뉴질랜드에 입국한 총 이민자들 가운데 중국이 영국을 제치고 이민 1위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에 따르면 중국 이민자들은 대부분이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가족 초청(Family Sponsored Stream)과 파트너쉽 정책(Partnership Policy)에 따른 이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뉴질랜드 이민 경향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국이 뉴질랜드 이민 1위국으로 자리 잡은 것은 두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20세 이상의 중국 이민자 수는 6,361명으로 영국 이민자 6,302명을 제치고 중국 이민자 사상 최초로 높은 이민자 수를 기록했다.

   조나단 콜맨 이민부 장관은 “중국 이민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뉴질랜드에 중국인 수가 그만큼 증가한다는 의미이며, 중국인들은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후 취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씨 대학교의 폴 스푼리 이민관련 연구 교수는 “뉴질랜드 이민 정책은 중국인들이 쉽게 이민 올 수 있도록 짜여 있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중국은 한 가족 자녀 한 명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중국인 자녀 한 명이 영주권을 획득 한 후 부모를 뉴질랜드로 초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위와 같은 뉴질랜드 이민 정책이 변경되지 않는 이상 중국 이민자 증가 경향은 현재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총 46,097명이 뉴질랜드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62%가 기술 이민 과 기업 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으로 나타났다.

   나이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봤을 때 영국 이민자 수는 8,641명으로 기록해 뉴질랜드 이민 1위국으로 나타났지만 19세 이하의 자녀 영주권 신청자가 2,339명으로 확인되면서 결국 20세 이상의 중국 이민자 수가 영국 이민자 수를 제쳤다.

   뉴질랜드에 새로 입국한 대부분의 중국 이민자 연령대는 20~29세(4,202명) 그리고 50세 이상(1,146명)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젊은 중국 이민자들은 뉴질랜드 유학생에서 취업을 한 후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0대 이상의 중국 이민자들은 대부분이 부모 초청 이민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 특히 50대 이상의 이민자들은 영어 및 문화적응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뉴질랜드 최대 이민 공급국이었던 영국과 호주를 크게 앞지르고 중국인이 1위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중국 이민자들은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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