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여행은 스키장으로 떠나자 - NZ 남섬 스키장-

올 겨울여행은 스키장으로 떠나자 - NZ 남섬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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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Z 남섬 스키장-



지난 호 뉴질랜드 북섬의 스키장들을 소개한 것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남섬의 주요 스키장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로 남섬 대부분의 지역에는 눈이 펑펑 많이 내렸는데, 자연 눈을 만끽하며 로맨틱한 남섬의 스키장들을 찾아 떠나 보자.



●Coronet peak (Southern Alps)

코로넷 피크 스키장은 남섬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장 중 하나로 뉴질랜드 최초의 상업용으로 운영된 스키장이다. 리마커블 산맥이 주변에 있고,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내다볼 수 있어 멋진 광경이 방문자들을 사로잡는다.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18km 떨어져 있으며, 퀸스타운 중심부에서 약 25분 가량 소요된다. 스키 시즌 개장 이후 코로넷 피크 스키장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으며, 6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스키장을 오픈 한다. 해발 1,650미터로 초급 20%, 중급 45%, 상급 35%이다.



●The Remarkables (Queenstown)

리마커블스 스키장은 코로넷 피크 스키장과 함께 퀸스타운에서 유명한 스키장으로 퀸스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24km 떨어져 있다. 리마커블스 스키장 역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퀸스타운 중심부에서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초급 30%, 중급 40%, 상급 30%의 해발 1,935미터로 초보자와 중급자에게 적합한 스키장이다. 스키장 주위에는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등 편리한 시설들이 많이 있으며, 전문 강사들에게로부터 스키와 보드 강습을 받을 수가 있다.



●Treble Cone (Wanaka)

와나카(Wanake)에 위치한 마운트 헛 스키장은 퀸스타운에서 90km, 와나카에서는 19km 떨어진 곳에 있다. 아름다운 경치의 퀸스타운과 아기자기한 마을 와나카를 함께 구경한다면 올 겨울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마운트 헛 스키장의 최고 높은 곳은 1,860미터로 초급 15%, 중급 45%, 상급 40%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와나카와 퀸스타운 지역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많지만 스키 시즌에는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Mt. Hutt (Canterbury)

캔터베리에 위치한 마운트 헛 스키장은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105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6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 오픈한다. 마운트 헛 스키장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멋진 스키장 중 한 곳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발걸음을 하고 있다. 초급 25%, 중급 50%, 상급 25%의 스키, 보드 마니아들이 있다. 스키장 근처에는 스카이 다이빙, 라프팅, 제트보트, 열기구, 말타기 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가 있다.



●Cardrona (Wanaka)

카드로나 스키장은 가족들을 위한 스키장으로 가장 적합한 곳이다. 초보자들과 가족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매 년마다 국제 스키 및 보드대회가 이 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6월에서 10월까지 오픈하며, 와나카에서는 25km, 퀸스타운에서는 5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셔틀버스가 스키시즌 동안 운행이 되며 스키장 내 시설은 최고급 수준이다. 초급, 25%, 중급 55%, 상급 20%로 스키장 내 최고 높은 곳은 1,890 미터이다.



글 :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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