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에는 사라질 남섬 폭스그라이셔 빙하 ( Fox Glacier )

10년후에는 사라질 남섬 폭스그라이셔 빙하 ( Fox Glac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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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퀸스타운에서 반나절 정도면 갈수 있는 폭스그라이셔 라는 곳을 오랫만에 다녀 왔습니다.

 

시골 빙하 마을은 ​오늘도 평온함 그대로 변함은 없었는데 근처 5분거리에 있는 빙하 계곡에 갔을때에는 실망 그 자체 였습니다 .

왜냐하면 그 많던 빙하가 불과 몇년 사이에 완전 쪼그라 들어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거든요 .

 

폭스빙하는 서부알프스 산맥을 이어 주는 최고 높은 마운트쿡에서 시작되어 2,600 m 지점에서 13 km 에 달하는 만년설 계곡을 

흘러 내려 오다가 고도 300 m 계곡 끝단에서 녹아 내린 빙하수 시냇물이 되어 서해안 바다로 흘러 들어 갑니다 .

 

빙하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완만한 계곡을 30분 정도 걸어 올라 가서 빙하가 밀려 내려 온 끝단 얼음을 직접 만져 보고 

얼음 빙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수 있었는데 작년에 독일 관광객이 빙하 끝단 졀벽 아래에서 사진을 찍다가 때마침 머리 위로 

떨어진 빙하 덩어리에 머리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있은후 멀찌감치 앞에 출입금지 안전 펜스를 쳐 놓고는 

더 이상 올라 갈수 없게 만들었더군요. 

 

그나마 계곡 하단으로 밀려 내려 왔던 빙하는 거의 다 녹아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서 비싼 돈내고 관광용 헬리콥터를 

타기 전에는 태고의 웅장한 빙하는 제대로 볼수 없게 되었고요. 

 

퀸스타운에서 폭스그라이셔 까지는 자동차로 4시간 남짓 걸리는데 호수가 특히 아름다운 와나카를 경유하여 

6번 모터웨이를 달려서 하스트 ( HASST ) 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 계속 따라 올라 가면 도착할 수 있고 

초기 뉴질랜드 총독을 지냈던 윌리암 폭스 ( William Fox ) 이름으로 따서 붙여 졌다고 한다 . ​

 

앞으로 10년후에는 빙하가 다 녹아 우리시대에는 볼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 완전히 없어 지기전에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

 

 

현지 정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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