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 캠핑여행 II

자연의 아름다움, 캠핑여행 II

0 개 3,351 김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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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이지만 저온 현상으로 해가 떨어지면 아직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는 60년만에 11월의 날씨가 영하를 기록 하기도 했다. 캠핑 여행은 야외에서 숙박을 해결 해야하는 상황이 많으므로 특히 날씨예보를 미리  알아야  하고  여행의 준비를 많이 해야만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여름 소식이지만 여름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반가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잭슨스 리트리트
남섬을 여행한다면 꼭 들려 볼만한 야영장이다. 2011~2013년 랭커스(Rankers) 여행자 투표 최고상(Supreme Winner) 수상한 리조트이며 론리플래닛이 ‘15에이커 부지에 마련된 훌륭한 시설’이라 소개한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야영장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잭슨스(Jacksons) 서쪽, SH 73번 도로와 레이크브루너 로드(Lake Brunner Road)가 만나는 곳에 리트리트가 있다. 15에이커 규모의 계단식 야영장에서 산과 강, 폭포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30개소의 전기 연결/미연결 야영장과 텐트장이 관목숲 안에 마련되어 있다.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로 친환경 시설을 자랑한다. 사무실에 야영에 필요한 물품이 갖춰져 있어 대여 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널찍한 간이숙소(Barn)에 마련된 전원과 수도가 연결된 독립된 공간도 있다. 창밖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진 산악 경관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이다. 시설 또한 자연적이면서 현대인 시설로 불편함이 없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지역에서 시작되는 다수의 산악 트램핑 코스가 있다. 구내 내 하이킹 트랙과 인근에 좋은 낚시터 타라마카우강(Taramakau River)가 있어 인기가 좋다.

스미스 팜 홀리데이 파크
남섬의 시작 픽턴 근교에 위치한 스미스 팜 홀리데이 파크는 휴양과 모험 여행에 이상적인 숙소로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평화롭고 조용한 주변 환경과 깔끔한 현대식 시설로 불편함이 없어 많은 이용객들이 높은 점수를 준다. 특히 가족여행을 하면서 캠핑장에 마련된 동물 먹이주기, 반딧불 서식지 방문 등 다양한 놀이가 있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한다. 육우농장에 자리한 스미스 팜 홀리데이 파크는 링크워터 지역 퀸샬럿 드라이브 상에 있다. 넓고 조용한 환경으로 퀸샬럿 트랙과 4km 거리이며 자전거 대여를 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관리 사무실에서는 바다 카약, 보트, 낚시 투어 등을 예약을 대행해 준다. 평평한 대지에 캠퍼밴/캐러밴 야영장은 물론, 쾌적하고 널찍한 캐빈과 모텔형 객실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다. 고성능 세탁기를 비롯해, 주방/식사실, 화장실과 샤워실 등 현대식 종합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해블록에서 15분(13km), 픽턴에서 30분(22km), 블레넘에서 45분 거리에 위치 하고 있다. www.smithsfarm.co.nz

픽턴 캠퍼밴 파크
픽턴 캠퍼밴 파크는 인터아일랜드 페리와 타운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홀리데이 파크이다. 페리 승차 차량 체크인 지점에서 몇 분 거리에 있으며 타운 센터와 해안, 해수욕장으로도 걸어가기 쉬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잘 조경된 그림 같은 부지에 캠퍼밴과 캐러밴을 위한 전기가 연결된 넓은 전용 야영지를 제공하고 있으며(텐트 야영장은 없음) 목재로 지어진 저렴한 현대식 친환경 캐빈 숙소도 있다.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는 퀄마크 4+급이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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