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선고된 부동산 개발업자들 “허위서류로 수천만불 은행대출 받아내”

유죄 선고된 부동산 개발업자들 “허위서류로 수천만불 은행대출 받아내”

0 개 2,553 서현

허위 및 위조된 서류들을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수천만달러의 융자금을 받아냈던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731()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에밀리 프로젝트사(Emily Projects Limited) 대표인 마이클 제임스 웨이페이하나(Michael James Wehipeihana, 46)와 부동산 개발업자인 레오날드 존 로스(Leonard John Ross, 51)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이들은 오클랜드 도심의 4성급 호텔인 월도프 셀레스천 아파트먼트 호텔(Waldorf Celestion Apartment Hotel)’ 개발과 관련해 ANZ 은행을 상대로 대출(bank loan)을 받는 과정에서 허위 대차대조표(false statements)와 위조된 서류들(forged documents)을 제시하는 사기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이들이 받은 사기 혐의의 총 금액은 4100만달러에 달하는데, 이들 2명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선고 재판 때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편 이들 외에도 이미 개인 컨설턴트인 본 스티븐 포스터(Vaughn Stephen Foster, 56)와 변호사인 티모시 업턴 슬랙(Timothy Upton Slack, 56)이 같은 혐의로 10개월의 가택연금형을 받은 바 있다.

 

중대범죄조사국(Serious Fraud Office, SFO) 관계자는, 은행 대출시장에서 선량한 대출자들을 보호하고 대출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이들을 조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는데 조사는 지난 2016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월도프 셀레스천 아파트먼트 호텔)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8-08-22 07:58:13 종합뉴스에서 복사 됨]

Total 1,197 Posts, Now 1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