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합창단, 임동환 씨

남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합창단, 임동환 씨

1 5,670 김수동기자
 
 
1-1.jpg
 

남성 이민자들은 이민의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 세상의 모든 아빠들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하여, 가족들을 위하여 앞만 보고 모두들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민 생활 중 가끔은 남성이민자들도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야 재충전의 힘이 생긴다. 남자들의 모임 하면 어딘가 모르게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혹은 군대문화 비슷한 그림을 연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바로 음악을 위한 남자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은 노래의 음정, 박자, 리듬에 맞추어 변화하는 자신들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합창을 연습하는 두 시간 동안 만큼은 이민의 삶에서 오는 무게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한인 남성합창단 단장, 임동환 씨를 만나 보았다.
interview_title 셈플.jpg
 
 
지난 2013년 교민 신문에서 남성합창단원 모집광고를 보았다. 그때 문득, 고등학생시절 문학의 밤을 할 때 합창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 불렀던 노래들은 거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대장간의 합창’과 ‘평화의 기도’는 지금도 생각이 난다. 남자들이 함께 모여 노래함 안에는 무엇인가 독특함이랄까, 어쩌면 남성합창이 주는 중저음의 음역대에서 나오는 차분함, 깊은 무거움… 등등의 느낌이 조금은 그리웠던 모양이다. 모르는 이들 그리고 그들과 삶을 서로 나눌 수 있다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겠고 더 나아가 함께 노래를 한다고 함은 요즘 유행처럼 쓰는 말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누구나 힐링의 시간이 필요해 
어떤 이유들을 안고 이민을 감행하여야 했든 이민이라는 과정은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과정 속에서 남자들이 겪는 심리적인 변화에 대한 요구는 안팎으로 심하기 그지없다. 아프디 아픈 상처랄까 존재감의 휘청거림이랄까 투철한 책임감과 철통 같은 현실의 벽에서 오는 괴리감 등에서 어쩔 수 없이 입게 되는 상처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였고 바로 그 순간 절실히 힐링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단원들과 어울려 노래하는 동안에는 외로움을 경험하지 않는 것을 보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였고, 특히 노래연습을 하며 서로의 크고 작은 실수에 키득거리며 웃을 수 있을 때 이민 삶의 힘든 순간들을 훌훌 벗어 던지고 즐길 수 있다는 점들이 너무나 좋다. 물론  본인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합창 연습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단원들의 표정에서도 환한 웃음과 안정감이랄까 행복함이 묻어 난다.
 
뉴질랜드 한인 남성 합창단
뉴질랜드 한인 남성합창단은 코리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조성규 지휘자와 뉴질랜드에서 음악을 전공한 부지휘자 김은지씨  그리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노래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몇몇 남자들이 의기투합하여 2013년에 결성되었다. 현재까지 총 3회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연주곡목들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정지용님의<향수>를 비롯하여, 베르디 오페라에서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또 만화영화의 주제곡<마징카제트>에 이르기까지 남성들만의 재롱을 곁들인 무게감이 있는 곡들이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후한 평을 들을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회는
작년 2014년 12월 19, 노스쇼어 서니눅 커뮤니티 센터에서 <남성합창단과 함께 하는 성탄 2014년>이라는 주제로 남성합창단의 가족들과 친구들만을 초대한 가족 중심적인 소규모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 연주가 특별했던 이유는 일반의 합창에서는 첫곡에 연주가 되면 모든 관객들이 숨소리를 낮추고 조용히 들어야 하는 점과는 달리,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준비해온 음식들을 합창이 연주되는 동안에도 음식을 나누면서 성탄의 분위기를 만끽 했던 점이다. 찬조출연 한 남십자성 어린이 합창단의 깜찍한 공연도 성탄의 고유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인상적이였다.
 
학창시절 노래에 매력느껴
고 1때 음악 실기 시험에 노래를 부르고 자리로 돌아 올 때 저를 무척이나 부러워하던 같은 급우들의 눈빛이 기억난다. 국영수로는 못 받아 본 상도 노래 부르기를 통해 여러 번 받아보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는 인생 사는 방향이 노래와는 크게 상관이 없이 진행되었다. 그토록 흔한 노래방에도 몇 번 가보진 못했던 것 같고 어쩌다 갔을 때면 젊은 날의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곡 정태춘과 박은옥님의 <떠나가는 배> <시인의 마을> 등 낮은 목소리로 할 수 있는 곡을 선호했다. 결론은 제 노래실력은 “잘 모르겠습니다”로 답하겠다.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있어
단순히 보여지기 위한 음악회가 아닌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연습을 함으로써 성공 뒤에 오는 성취감을 다 같이 공유해보자는 차원에서 합창단은 제 3회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현재 새로운 곡으로 성공적인 발표를 위하여 새로운 합창단원들을 초대하고 있다. 혹 독자들 가운데 “나는 노래가 소질이 없기에 되지 않을 거야” “사는 것도 팍팍한데 노래 는 무슨 노래야” 라고 하면서 지레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합창단에 와서 연습하는 것을 직접 보게 되면 합창단원이 되고 안 되고는 단지 노래실력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용감한 마음, 성실한 연습, 더 나아가서는 다른 단원들과 노래를 통하여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자세에 달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교민 누구나 고등학생 대학생을 포함한 남성들은 모두 환영한다. 뉴질랜드 남성합창단이 진심으로 초대하는 합창단원은 특정 종교, 직업, 연령 제한을 두지 않는다. 노래를 잘하는 남자, 노래를 좋아하는 남자, 노래를 하면 마음이 편안할 것 같은 남자, 노래를 부르면 옛날 생각이 나는 남자 등등 모든 층의 남자들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다. 목적은 남성들이 합창을 통하여 삶의 소리를 모으고 참된 마음을 모아 보자라고 강조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곳 이민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변화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큰 구조라고 생각한다. 남녀의 역할에 대한 변화가 필수요, 연상과 연하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을 요구하는 사회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들과도 대화를 해야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 경제적인 수입의 적절한 방법에 대한 인식전환 역시도 필수라고 생각한다. 변화가 요구되는 구조 안에서도 변화하지 않는 것과 변화하지 못하는 것은 오직 죽은 것 뿐이라는 혹자의 말에 동감한다. 하지만 그 변화 안에서도 변화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 가족과 주변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변화 속에서도 변화하지 말아야 할 것을 꼭 붙잡는다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하여, 가족을 사랑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휴식을 위한 휴식이 아니라 더 잘 하기 위한 휴식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남성합창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함은 가장 좋은 선택이요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제 3회 정기 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 노력
합창단에 대한 계획이라면 이민의 과정 속에서 생기는 힘든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하여 함께 날려 버릴 수 있는 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해는 제 3회 정기 연주회를  8월 중순 경에 개최할 계획으로 조성규 총감독님과 김은지 지휘자님, 반주자 전승희님의 지도 아래 이미 준비하고 있는 중에 있다. 올해도 교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별고 없이 계속 남성합창단원으로서 오래 노래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크고, 우연히(?) 뽑히게 된 단장이지만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합창단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까지 뉴질랜드 남성 합창단을 위해 노력 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 드린다.
 
글,사진: 김수동 기자


천천찬찬
위의 인터뷰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뉴질랜드 한인 남성합창단에서는 신입단원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 직업, 연령 제한 없습니다.
물론 노래를 잘하는 사람만이 아닌
노래를 좋아하는 분...
노래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분...
노래를 부르면 옛날 생각이 나는 분...
모든 분에게 문이 열려 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도 환영합니다)
노래 하나로 남자들의 소리를 모으고 마음을 모읍니다.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에 걸맞는 좋은 노래(아리랑, Nella Fantasia,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등등)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공동체 앞에서 자랑스러운 아버지, 남편의 모습으로 설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합창단 참가결정을 님과 님의 가족들이 두고 두고 기뻐할 것입니다.
 
연습장소: 429 Lake Road, Takapuna
시간: 매주 화요일 저녁 7:30분부터 9:30분
회비: 매월 $20불 (고등, 대학생 $10)
 
문의 및 신청:
022 4575 425
nzkmc13@gmail.com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 위해 노력

댓글 0 | 조회 6,357 | 2019.11.12
신뢰로 성장한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는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중심이자 많은 딜러들이 모여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Valley)에 자리잡고 있는 전문 직수입, 자동차 딜러이다. 1992년 뉴마켓에서 한인교민 중 최초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몇 년 후, 현 위치로 회사를 이전했다. 현재 위치하고 있는 와이라우 밸리(Wairau… 더보기

학생들과 공감, 상상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육가, 이 재희

댓글 0 | 조회 4,161 | 2019.10.22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주최하는 아트대회에서 한인 학생들의 입상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클랜드 고교 아트대회(Auckland Secondary School Art Competition )에서 영광스럽게도 금상을 수상한 한인 학생과 함께 학생의 지도자인 사설 미술학원 원장이 알려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상을 미술로 표현해 내는 교육가, 이재희 원장 (MJ미술학원)을 만… 더보기

KMSA(한인 의과 학생 봉사 단체)

댓글 0 | 조회 3,257 | 2019.10.22
KMSA는 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한인 의과대학생들의 협회이다.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비영리 단체로, 학생때부터 시작하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굳건한 한인 의료인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인 사회에 기여하는 꾸준한 봉사로 졸업 이후 의료인이 되었을 때에도 이어질 수 있기 위함이다. 올해 6월에 시작한 KMSA는 벌써 100여명의 회원… 더보기

한식 세계화 열풍을 기대하며, 김 평우

댓글 0 | 조회 3,429 | 2019.10.09
한식의 우수성과 더불어 한국의 맛을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알리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음식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 4개 학교에 한식을 점심으로 9월 한 달간 2,000개의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고 있는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놀부네 식당)회장을 만나보았다.지난 9월 2일부터 오클랜드 인근 … 더보기

행복누리-한인과 키위사회를 잇는 복지법인

댓글 0 | 조회 3,907 | 2019.10.09
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2012년 6월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이다.“한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도와드리고, 한인분들의 뉴질랜드에서의 충만한 삶을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7년 동안 복지서비스와 커뮤니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은 현지사회의 정부, 비정부 기관과의 파트너쉽으로 일해 오면서 한인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더욱 범위가 넓… 더보기

북섬, 남섬 한인 의료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김태엽

댓글 0 | 조회 3,842 | 2019.09.24
뉴질랜드에서 의과대학을 다니는 이민 1.5세대 한인 학생들이 오클랜드 대학과 오타고 대학의 한인 의대 연합 학생협회 KMSA(Kore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민 역사가 짧은 뉴질랜드에서 의료업계에 종사하는 한인 의사들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100여명의 KMSA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한인 학생들의 맨토 역할은 물론 의… 더보기

한국 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

댓글 0 | 조회 2,666 | 2019.09.24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뉴질랜드 지회(지회장: 김영안)는 지난 2016년 설립되었다. 뉴질랜드 정식 등록(Charity fund, Koera Calligraphy Association Fund )은 지난 2017년 되었으며 2016 첫 활동, 제 1회 한. 뉴 서예초대전 (Mairangi Art Centre)을 시작으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서예문화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서예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댓글 0 | 조회 9,221 | 2019.09.11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하늘 위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무원이 있다. 승무원 사무장이 되기까지 그녀가 에어 뉴질랜드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본다. 비행을 하면서 사무장으로의 책임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승객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위해 노력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자부심도 많이 있다. 인천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 승무원 사무장, 민지나 씨를 만나 보았다.​1999년, 19살의 나이… 더보기

오클랜드 해외무역관(KOTRA)

댓글 0 | 조회 2,468 | 2019.09.11
오클랜드 해외무역관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지난 1973년 개설되어 지금까지 수출 주력 품목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직원의 해외 출장 시 호텔 예약, 통역 알선 상담장 제공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현지 유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및 추가적인 지원(Follow-up) 등을 통해 출장이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 더보기

우리말, 우리글 다음 세대를 위해, 박영미

댓글 0 | 조회 2,477 | 2019.08.27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한글, 한국문화 교육으로 미래세대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려주고 정체성을 찾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말, 우리글로 다음세대를 이어주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 영미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을 만나 보았다.요즘 가장 좋아하는 문구는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세대를 이어줍니… 더보기

IGYM 스포츠(수영, 골프)

댓글 0 | 조회 3,279 | 2019.08.27
IGYM 스포츠는 2011년 교민의 건강을 위하여 “몸튼튼 마음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8년째 교민 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사회체육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수영과 골프를 전공한 코치진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습으로 현재 타카푸나 수영장과 AUT골프장, 뉴 스카이 골프 레인지(서쪽)에서 수영과 골프, TPI를 가르치고 있으며, 그 동안 많은 교민들이 IGYM 스포츠를 통해 수영과 골프를 접하고 개개인에 실력 또한 … 더보기

향기를 만드는 남자, 커피 로스터 김 한솔

댓글 0 | 조회 3,398 | 2019.08.13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를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여러 번의 맛이 변화하지만 결국 선택은 한사람의 몫이다. 커피 로스터(Coffee Roster)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Barista)와는 다르게, 원두 커피콩을 가공, 고유한 맛을 만들어내는 커피 전문가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 향기를 항상 풍기는 남자이지만 마음속에서 진정한 인간적인 향기를 풍기고 싶다는 남자, 김한솔 커피 로스터를 만나 보았다.20… 더보기

시온 타이어

댓글 0 | 조회 3,848 | 2019.08.13
세계적인 휠얼라이먼트 장비와 전문가 영입으로 전문성 높여시온타이어는 지난 2003년 오클랜드 서쪽에서부터 영업을 시작, 현재 북쪽 노스쇼어 매장으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이다. 시온타이어를 이끌고 있는 사장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을 타이어 일과 함께 한 전문가이다. 현재 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과 전문가 영입으로 보다 전문성 있는 타이어 교체 회사를 운영 하고 있다.휠얼라이먼트 장비 도입으… 더보기

IT 컨설턴트(Consultant), 정철

댓글 3 | 조회 4,436 | 2019.07.23
후배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제 5회 진로 정보의 날 행사>에 순수하게 스피커로 참여했다. 뉴질랜드 이민 사회에서 힘들게 걸어온 이민자들 모두 직업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이 많이 있다. 이민 역사가 짧았던 뉴질랜드 1.5세대들이 취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올바른 정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내가 걸었던 시행착오의 길을 후배들은 바른 길… 더보기

오클랜드 한국학교

댓글 0 | 조회 3,157 | 2019.07.23
현재 3개교 600여명 학생들, 매주 토요일 각 학교에서 수업​오클랜드 한국학교는 1995년 설립되어 교민 지역사회의 교육기관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학년별로 교육의 목표를 정하여 연령과 눈높이에 맞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3개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의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자라나는 한국 교민 1.5 ~ 2세들에게 이중 정체성, 그리고 이중 문화… 더보기

파인허스트 주니어 학생회장(Head Girl), 장 은진

댓글 0 | 조회 4,916 | 2019.07.09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주어진 시간이 허락되면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도전한다. 하지만 도전의 목표가 항상 1등은 아니다. 때로는 좌절과 실패의 연속으로 실망도 하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다 보면 1등에 버금가는 희열과 즐거움을 알아간다. 천재나 영재는 아니지만 노력으로 극복하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로 설정했다. 항상 누군가를 돕고 싶고 책임감을 느끼며 어떤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열정적으… 더보기

오클랜드 문학회, 문학인 초청 강연회

댓글 0 | 조회 1,825 | 2019.07.09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오클랜드 문학회에서 주최하는 문학인 초청 강연회가 지난 6월 27일(토) Te Manawa 도서관(Library Hinengaro room)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초대된 두명의 문학인은 ‘마음의 오지’ 이문재 시인과 ‘피었으므로, 진다’ 이산하 시인으로 오클랜드 동포들과 함께 문학 이야기를 주고받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문재 시인은 “강연 제목을 ‘마음의 오… 더보기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댓글 0 | 조회 3,616 | 2019.06.25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하는 병원에서 10년을 넘게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봉사하고 있는 성주현(Hung Sung) 의… 더보기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댓글 0 | 조회 3,257 | 2019.06.11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도전은 이제 세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아마추어 경기, 브리티시… 더보기

재능교육,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3,763 | 2019.06.11
정확하게 진단, 꼼꼼하게 처방하는 스스로 학습시스템 재능교육 뉴질랜드 지사는 약 24년 전인 1995년 이민 초기에 가정방문 학습으로 뉴질랜드에 사업을 시작하였다. 약 20년간 재능 스스로 선생님들께서 교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교민 자녀들의 학습도우미로 시작하다가, 2013년부터 러닝센터를 오픈하면서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 노스쇼어 지역에 4개의 프랜차이즈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더보기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댓글 0 | 조회 4,325 | 2019.05.29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한글과 한국문화의 사랑에 빠진 허예나 교사를 만나 보았다.어려서 이민을 와서 영어가 더 편할 … 더보기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

댓글 0 | 조회 2,688 | 2019.05.29
재 뉴질랜드 상공인연합회는 뉴질랜드 지역의 한인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그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에게 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하여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임으로써 상공업의 발전을 꾀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처음 시작은 가칭 <재뉴상공회의소>로 구성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으로 매분기마다 경제 세미나와 노인 위안잔치 및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민사회에 기여를 … 더보기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댓글 0 | 조회 4,138 | 2019.05.14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그 중 보수적인 성향의 법조계에서 한인으로 처음 뉴질랜드 현지 유수 로펌 이사(Partner) 진급, 한인들의 주류 사회 … 더보기

A&D 아트 스튜디오

댓글 0 | 조회 1,891 | 2019.05.14
생각을 열어 꿈의 세상을 실현시키는 입시명문 A&DA&D는 2003년 오클랜드 심장부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에 본점을 설립하고, 2015년 오클랜드의 떠오르는 신도시 홉슨빌(Hobsonville Point)에 지점을 오픈 하였다. 창사 이래로 캠브리지, Wallace Art Awards를 비롯하여 뉴질랜드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술대회에서 대상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하였고, 포트 폴리오로 … 더보기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댓글 2 | 조회 6,202 | 2019.04.24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꽃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마법을 부리는 아티스트가 있다.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데 말보다 더 훌륭한 수단이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