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매진컵 세계대회 우승, 도현철 씨

김수동기자 0 4,491 2014.08.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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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된 대회였지만 세계 1등이라는 큰상을 수상 하면서 평생 기억하게 될 소중한 학생시절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한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하루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가능성을 위해 틈틈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개발과 학업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다. 뉴질랜드 국기를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국에서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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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2014 이매진컵(2014 Imagine Cup)’ 대회에서 도현철 학생이 이끌고 있는 뉴질랜드 팀이 우승을 차지 했다. 도현철 학생은 지난 4월, 오클랜드 대학교 4명의 팀원 중, 팀 리더로 참가해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발 전에서 우승을 차지 했으며 세계대회 준결승을 통과 하면서 결승을 위해 팀원들과 지난 28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 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국가대표팀들과 기량을 겨루어 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 결승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전세계 34개 국가를 대표하는 34개팀이 우승상금 5만 달러를 놓고 5일간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2014 이매진컵(2014 Imagine Cup) 대회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이매진 컵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2003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테크놀로지 경진대회다. 일년 동안 펼쳐지는 이매진컵 경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장에 내놓고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들의 지식 및 스킬 함양을 위해 경연 동안 툴과 리소스를 제공하는 등 이매진컵을 통해 학생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이매진컵 2014의 세계대회(12회)는 이매진컵이 시작된 이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었으며 월드파이널에선  뉴질랜드팀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전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국가 대표 팀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우승 상금 5만달러와 부트캠프(Boot Camp: 멘토링 등을 통해 우승자의 프로젝트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지는 핵심 경쟁 부문 1위 수상의 영예는 호주의 Eyenaemia 팀(월드 시티즌십), 러시아의 BrainyStudio 팀(게임 분야), 뉴질랜드의 Estimeet 팀(이노베이션)에게 돌아갔다.

도현철 팀 리더 , 우승 결정적 역활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Microsoft Student Accelerator” 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처음 “마이크로소프트 2014 이매진컵” 대회를 알았다. 또한 이번 대회 같이 참가한 팀원, 크리스(Chris)역시 여름 방학 프로그램에서 만나 몇 명의 팀원을 추가해 Estimeet 팀이 만들어져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했다. Estimeet 팀원 리더를 맡으면서 모든 활동의 중심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특히 팀 구성과 프로젝트 방향에 리더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오늘에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 한다.  

세계의 우수한 팀원들  친구로 만나 즐거워
모든 대회가 상대방 경쟁자를 이겨야 우승을 할 수 있는 것 같이 우리도 처음에는 상대방 경쟁자들을 많이 의식하고 경계를 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 만난 미국 Grant Fellow팀원들은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대회가 끝나고 미국팀원의 초대로 LA도시를 방문해 도시 관광은 물론 야구경기, 디즈니랜드 등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 왔다.  

생활속에 아이디어  출품
2014 이매진컵, 뉴질랜드 Estimeet팀의 출품 작품은 친구들 또는 비즈니스적으로 사람들이 시간을 약속 하고 만날 때, 약속 장소까지의 시간과 위치를 공유해서 도착시간 전의 모든 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Estimeet 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출품 했다.  

팀이 구성 되면서 처음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하는 날, 첫 모임에 멤버 한 사람이 지각을 했다. 지각한 한 사람 때문에 회의 보다는 그 멤버가 도착 할 때까지 기다리며 문자와 전화를 계속 했다.  이 상황이 지나 가면서 지금의 Estimeet 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약속장소로 오고 있는지, 몇 분이 걸릴 건지 예측할 수 있다면 기다리는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의 출발이 지금에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조금 자세히 설명 하면 친구들과 약속시간이 되었는데 친구가 아직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우리는 전화를 한다든지 아니면 문자를 보내, 지금 오고 있는지, 언제쯤 도착 하는지를 계속해서 약속한 사람과 연락을 취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품한 Estimeet 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작동 시키면 “Where are you? - How long will you be? - Are you on your way” 몇 가지의 질문이 자동으로 연동이 되어 별도의 전화나 문자를 보내지 않고 서로 간의 모든 친구의 거리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자동으로 표시 하여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친구들이 약속장소에 도착하게 되면 자동으로 완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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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CEO, Satya Nadella 만남
이번 대회 기간 중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기억은 마이크로 소프트 CEO, Satya Nadella 사장과의 만남 이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같이 사진도 찍고 악수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출품 한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하면 다른 경쟁 팀들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시상식에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는 기술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즈니스, 산업,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매진컵은 학생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세상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그는 “학생 개발자들은 ‘모바일-퍼스트, 클라우드-퍼스트(mobile-first, cloud-first)’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매진컵에 참가한 모든 학생 개발자들의 노고와 창의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다시 도전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된 대회였지만 세계 1등이라는 큰상을 받으면서 평생 기억하게 될 소중한 학생시절의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대회를 준비한 지난 6개월 동안 하루 하루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다. 처음 시작 할 때 우리가 출품한 작품이 선정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뉴질랜드에서 우승을 했고 그 다음은 오세아니아 그리고 세계대회 우승까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쁨과 영광을 맛 보았다. 뉴질랜드 국기를 우승 트로피와 함께 미국에서 펼칠 수 있어서 그리고 뉴질랜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그 가능성을 위해 틈틈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개발과 학업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다. 뉴질랜드 팀을 세계 1등으로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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