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도자기공방

김수동기자 0 6,072 2014.05.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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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Bot Pots 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자기 재료상이며 공방이다. 또한 도자기 수업을 위한 작업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클레이, 안료, 유약, 가마, 물레 등 도자기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영국인이신 사장, Richard 는 전직 에어크래프트 엔지니어 이셨고 평소에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셔서 퇴직 후 공방을 오픈 하셨다. 모든 직원들은 꾸준히 도자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품들은 공방에서 전시/판매 하고 있다.

도자기 공방 수업 열려
공방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업은 Kelly’s ceramic hand-painting classes/Melody’s sculpture classes 가 있다. Kelly’s ceramic hand-painting classes는 클레이 핸드빌딩과 도자기 핸드페인팅을 위한 수업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이며 예약 후 체험 할 수 있다. 어린이,성인 모두 가능하며 생일파티나 팀 빌딩 또한 가능하다. 4번 수업이 가능한 카드가 $100(클레이, 초벌도자기 등 재료비 별도)이며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어 이용 가능하다. 

Melody’s sculpture classes 는 키위 선생님께서 진행하는 조소 수업으로 일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에 있다. 4번 수업이 가능한 카드가 $120 이다. 현재 물레 수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지만 이 외에 초벌/재벌 가마소성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해 11월에는 이천 도자기와 Kelly의 공동 전시회가 Botany Historic Cafe 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시회 기획은 Kelly, 후원은 Botany Pottery Studio 에서 했다. 그 외에 한뉴 문화원, 씨티 플로라에서 많은 도움 주셨다.

한국인 Ceramic Artist (Kelly/오영미)
보타니 공방에서 2012년부터 한국인 세라믹 아티스트/강사, 오영미씨가 재직 중 이다. 한국과 많이 다른 작업 환경에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만 한국인 만든 도자기 작품들이 현지에서 전시 되고 갤러리에서 판매도 이루어 지면서 점차 뉴질랜드 현지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작품은 Franklin Art Gallery, Pollock Art Gallery 에서 작품들이 전시/판매 되고 있다.

Coca-Cola Easter Show Art Competition 1위 입상
매년 ASB Show Ground 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아트 공모전이다. 다양한 작품들이 섹션 별로 전시되고 수상은 물론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상당히 규모 있는 아트 쇼 이다. 지난 2014년 4월, 이스터 쇼 Ceramic/Pottery 분야 중 Class 2/ Anything Goes 에서 Bot Pots 소속, 한국인 오영미씨가 1등을 하게 되었다. 두 가지 작품을 출품 했는데 그 중 1등 수상한 작품명은 ‘Melody Server’ 였고 오프닝 첫날 출품했던 모든 작품이 현장 판매 완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1등 수상 후 많은 현지 작가들에게 축하도 받고 저희 사장님께서 누구보다 기뻐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한발 더 뉴질랜드, 아티스트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 건 사실입니다” 라고 밝히면서 앞으로의 작품활동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이 일을 한지 벌써 6년 정도 되었는데 가마 열 때 마다 너무 기대되고 흥분 된다. 이렇게 일 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과 가족들께 감사 드린다” 라고 표현 했다. 도자기 작가 오영미씨는 오늘도 유약 작업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유약이 묻어 있지만 웃으면서 퇴근한다.

문의: ceramickelly@gmail.com / 021-63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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