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자녀가 시험에 잘 대처하도록 하는 부모의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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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06. 11:14
KoreaTimes
* 사례 *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과 그 전후에는 불안해하며 식욕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뒷바라지 열심히 할테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하면 시험 때문에 학교 다니기 싫다고 하기도 합니다. 사실 부모로서 자식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 동안 들인 정성과 노력이 소용이 없는 것 같아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물론 성적이 잘 나오면 그 기쁨이 무척 크더군요. 많은 시간 책상 앞에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다지 표정이 밝지 않고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도 않는 편입니다. 야단을 자주 치는 편은 아닌데 아이가 좀 더 활발하게 의욕적으로 학교수업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원 인 *
어떤 문제든지 원인을 알고 이해하게 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먼저 자녀의 학습부진이 예상된다면 왜 아이의 성적이 부진한지 알아야 합니다.
1. 시험결과에 따라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인정이나 칭찬, 혹은 무시나 처벌은 시험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이유이다. 자신이 시험 때문에 낙오할까봐 미리 절망하고 공부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수 있다.
2. 자신은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부모와 자신의 이중 압박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 부모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녀가 마땅히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자신도 모르는 태도로 강요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부모의 기대에 자신이 못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다.
3. 때로 뛰어난 부모를 둔 아이들은 심리와 행동이 위축되고 적응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부모가 보기에 자녀가 자신의 이상형이 아닐 때 자녀의 장점을 잘 인정하지 않고 관심과 격려하기 보다는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감정을 언어와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자녀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자녀들이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
4. 시험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공부에 대한 즐거움이나 성장의 기쁨을 느끼기 힘들어 학습의 흥미와 의욕을 잃고 공부를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공부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다보면 아이들도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5.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잔소리는 아이들의 반발심만 유도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방해하기 쉽다.
* 대 책 *
1. 시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험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시험을 이용하여 즐겁게 대처할 수 있다. 자녀가 평소에 수업을 듣거나 혼자서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시험에 대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할 수 있다.
2. 암기를 위주로 해야 하는 과목은 많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적은 내용이라도 철저하게 이해해야 응용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그리고 각 과목별로 투자해야 할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수학이 어렵다면 날마다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짜고 부담이 없는 과목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그리고 몰아서 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어렵거나 혼동되는 문제는 표시를 해두고 나중에 푼다.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시간을 낭비하고 불안감이 가중되어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다.
4. 정답이 확실하지 않으면 정답과 거리가 먼 것부터 하나씩 지워 나간다. 그러면 정답과 가까운 내용을 골라 낼 수 있다.
5. 학습 시간 못지않게 휴식 시간도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아이가 그 목표량을 마쳤을 때 10분 정도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갖도록 한다.
6. 비록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고 의욕이 없어보여도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공부하는 어려운 과정을 알아준다면 아이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다.
7. 신체 기관에 장애가 있는 아이는 건강한 아이와 비교할 때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지나친 불안이나 긴장에 빠지기 쉬우므로 신체적 건강도 잘 보살핀다.
8. 합리적인 학습법으로 공부한다.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다. 한 개인이나 한정된 학생에게서 얻어진 짧은 경험에 근거해서 공부 방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
9. 집중해서 공부한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 자세는 집중력이다. 두뇌는 생각하고 기억하며 기뻐하고 슬퍼하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과 그 전후에는 불안해하며 식욕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뒷바라지 열심히 할테니까 열심히 해보라고 하면 시험 때문에 학교 다니기 싫다고 하기도 합니다. 사실 부모로서 자식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그 동안 들인 정성과 노력이 소용이 없는 것 같아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물론 성적이 잘 나오면 그 기쁨이 무척 크더군요. 많은 시간 책상 앞에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다지 표정이 밝지 않고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도 않는 편입니다. 야단을 자주 치는 편은 아닌데 아이가 좀 더 활발하게 의욕적으로 학교수업에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원 인 *
어떤 문제든지 원인을 알고 이해하게 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먼저 자녀의 학습부진이 예상된다면 왜 아이의 성적이 부진한지 알아야 합니다.
1. 시험결과에 따라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인정이나 칭찬, 혹은 무시나 처벌은 시험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이유이다. 자신이 시험 때문에 낙오할까봐 미리 절망하고 공부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수 있다.
2. 자신은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부모와 자신의 이중 압박에 고통스러울 수 있다. 부모는 의도하지 않아도 자녀가 마땅히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자신도 모르는 태도로 강요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부모의 기대에 자신이 못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다.
3. 때로 뛰어난 부모를 둔 아이들은 심리와 행동이 위축되고 적응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부모가 보기에 자녀가 자신의 이상형이 아닐 때 자녀의 장점을 잘 인정하지 않고 관심과 격려하기 보다는 자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감정을 언어와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자녀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자녀들이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
4. 시험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 공부에 대한 즐거움이나 성장의 기쁨을 느끼기 힘들어 학습의 흥미와 의욕을 잃고 공부를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공부에 지나치게 마음을 쓰다보면 아이들도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5. 부모의 지나친 간섭이나 잔소리는 아이들의 반발심만 유도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방해하기 쉽다.
* 대 책 *
1. 시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험에 끌려다니지 않고 오히려 시험을 이용하여 즐겁게 대처할 수 있다. 자녀가 평소에 수업을 듣거나 혼자서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시험에 대해 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할 수 있다.
2. 암기를 위주로 해야 하는 과목은 많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해가 중요한 과목은 적은 내용이라도 철저하게 이해해야 응용문제를 쉽게 풀 수 있다. 그리고 각 과목별로 투자해야 할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수학이 어렵다면 날마다 수학을 공부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짜고 부담이 없는 과목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그리고 몰아서 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어렵거나 혼동되는 문제는 표시를 해두고 나중에 푼다.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면 시간을 낭비하고 불안감이 가중되어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다.
4. 정답이 확실하지 않으면 정답과 거리가 먼 것부터 하나씩 지워 나간다. 그러면 정답과 가까운 내용을 골라 낼 수 있다.
5. 학습 시간 못지않게 휴식 시간도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아이가 그 목표량을 마쳤을 때 10분 정도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갖도록 한다.
6. 비록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고 의욕이 없어보여도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공부하는 어려운 과정을 알아준다면 아이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다.
7. 신체 기관에 장애가 있는 아이는 건강한 아이와 비교할 때 필요 이상으로 신경을 쓰고 지나친 불안이나 긴장에 빠지기 쉬우므로 신체적 건강도 잘 보살핀다.
8. 합리적인 학습법으로 공부한다.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다. 한 개인이나 한정된 학생에게서 얻어진 짧은 경험에 근거해서 공부 방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
9. 집중해서 공부한다.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 자세는 집중력이다. 두뇌는 생각하고 기억하며 기뻐하고 슬퍼하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