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혁신제품으로...

[채널i]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혁신제품으로...

0 개 1,405 Kimac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혁신제품으로...

평범한 신발처럼 보이지만 신고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 부분에 자기진동칩이 내장된 덕분에 자기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개선이 가능합니다.

국내 한 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에서도 혈관의 탄력성과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발 갑피는 전체가 자연친화적 소재인 메리노울로 만들어졌으며, 밑창 또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7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디자인 출원 등 여러 지식재산권들이 모여 탄생된 결과물입니다.

 

[인터뷰 – 김연환 / 동인그립 대표]


독자적인 기술 하나만 가지고 시장에서 성공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5개 업체와 협의를 해서 이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복합적으로 하나의 완성된 제품을 만들자는 논의를 하고 5개 업체가 협업을 통해서 이 신발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지식재산 성과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을 개최했습니다.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이 통합된 전시회입니다.

이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의 판로 개척을 모색하는 건 물론,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 박원주 / 특허청장]


지식재산대전은 올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빛냈던 우수한 발명품들,
그리고 지식재산의 산물들을 국민들에게 전시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의미를 체험하게 해드리는 행사입니다.
지식재산의 중요성, 그리고 앞으로 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이 가지는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는 33개국에서 출품한 600여점의 발명품들이 선보였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발명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로봇 포럼’ 출범‥3차 기본계획 방향 설정

 

<리포트>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해 수립된 2차 기본계획이 올해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1·2차 계획은 공급기업 육성과 전반적인 로봇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그 결과, 국내 로봇산업도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산업은 기술을 사업화로 연결시켜 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될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로봇이 더 많이 쓰이고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문전일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로봇 자체의 지원도 있지만 이 로봇을 활용해서 어떻게 부가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냐, 로봇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적인 제조산업을 어떻게 경쟁력 강화를 할 것이냐,
또 서비스산업을 어떻게 신사업으로 창출할 것이냐, 이런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3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로봇 포럼’을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로봇기업은 물론, 수요자와 관계 기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3차 계획 수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정하고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목적입니다.

분야도 세분화시켜 총 7개 워킹그룹으로 나눠 활동에 돌입합니다.

워킹그룹은 금융지원과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 개발, 기술로드맵과 인력양성, 글로벌화 분과로 구성됩니다.

 

[현장음 –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각 워킹그룹에서 활발히 토론을 해주시고 그 내용을 저희가 충분히 담아서 꼭 급성장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같이 합심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022년이 되면 글로벌 로봇시장은 지금보다 약 41%, 국내시장은 14% 정도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향후 5년 간 펼쳐질 3차 지능형로봇 계획 수립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로봇 포럼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