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항암치료 전 적합성 진단‥세계 최초 신기술

위암 항암치료 전 적합성 진단‥세계 최초 신기술

0 개 2,542 노영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 실시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1,500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합니다.

 

지원 규모는 최대 1억 원이며, 예비창업자는 오픈 바우처 방식을 통해 창업 활동에 드는 비용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5월 수입물가 상승률 1년 6개월 만에 최대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발표한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는 87.09로 한 달 전보다 2.7%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지난달 상승률은 4.2%를 기록한 201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수입물가 상승률 역시 8.1%로 지난해 9월 10.8%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위암 항암치료 전 적합성 진단‥세계 최초 신기술


<리포트>

위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항암제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용 키트입니다.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예후를 구분하고, 항암치료가 적합한지를 사전에 진단하는 데 쓰입니다.

 

환자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항암제 투여 전 효과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는 겁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술 후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표준항암치료에서 벗어나 환자 개인별로 맞춤형 진료가 가능합니다.

 

국내 바이오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이 진단 기술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도 소개되며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노형석 / 노보믹스 총괄부사장]

 

항암제 치료를 하지 않고도 예후가 좋은 분들이 있고요. 기존에 표준 치료 지침대로 치료를 해도 예후가 나쁜 분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을 미리 알 수 있다면 각 개인의 유전자 반응 형태에 따라서 맞는 치료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이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개 기술을 우수 신기술로 인증하고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올해 1회 신기술 인증에는 신청 접수된 130개 기술 가운데, 3단계 심사를 거쳐 8.5%가 신기술로 선정됐습니다.

 

모두 국내 기업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기술들입니다.

 

신기술 인증은 무엇보다 신속한 상용화를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 허남용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신기술 인증제도 자체가 다른 부처가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지원제도와 맞물려서 실질적으로 상용이 양산을 거쳐서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쪽으로 계속 제도 개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신기술 인증은 지금까지 약 93%가 상용화에 성공했거나 상용화를 진행 중일 정도로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큽니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신기술 역시 상용화 과정을 거친 후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전망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