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발명의 날‥우수 발명품 한 자리에

제53회 발명의 날‥우수 발명품 한 자리에

0 개 1,315 노영례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경안 국회 통과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 추가경정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가결해 넘긴 3조 8,317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만입니다,

 

추경안은 당초 정부의 추경안 3조 8,535억 원보다 218억 원 순감액된 규모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생산자물가 올라‥유가 상승 영향

 

유가 상승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3으로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1월과 2월 각각 0.5%와0.4% 올랐고, 3월에 0%로 줄어들었다가 4월 들어 다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에는 유가가 보합세였지만 4월에 8.8%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함께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53회 발명의 날‥우수 발명품 한 자리에

 

<리포트>

물위에 떠 있는 기름을 뜰채로 건지자 검은색 기름만 남고 물은 밑으로 빠집니다.

 

거름망에 물이 코딩될 수 있도록 나노기술을 적용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거름망에 물막이 형성되면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성질을 통해 해양에서의 기름 누출 사고 시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기름을 건져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문명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해양에 기름이 유출되면 직접 그 자리에서 떠서 제거할 수 있는 뜰채, 기름이 퍼지게 되면 막기 위한 오일 포집 네트에도 똑같은 기술이 적용 되고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휴대용 급속 무선 충전기입니다.

 

기존 무선 충전기보다 충전 시간을 줄인 건 물론, 휴대전화 발열 없이도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미 사업화에 성공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중이며, 향후 자동차 등으로도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인섭 / 우주일렉트로닉스 부사장]

 

이미 (시중에) 상당히 많이 나와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는 거기에 기술적인 차별화를 위해서 유무선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매출을 올리고 여러 가지 다른 분야로 확대하려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제53회 발명의 날에는 78점의 우수 발명품들이 선정됐습니다.

 

특허청은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안전이나 환경 등 사회 현안과 관련된 발명품과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발명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 성윤모 / 특허청장]

 

기존에는 첨단기술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발명을 주로 했다면, 올해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울여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발명품을 위주로 선정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명의 날은 발명인의 사기 진작과 발명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957년 5월 19일 제정됐습니다.

 

60여년이 지난 지금 발명은 혁신 성장으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통로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든든한 기반으로서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