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요소기술 보유‥융합 시대를 준비한다​

다양한 요소기술 보유‥융합 시대를 준비한다​

0 개 1,875 노영례

‘터키 재무장관 초청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터키대외경제협력위원회와 공동으로 ‘터키 재무장관 초청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터키 수교 61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는 니하트 제이베크지 터키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터키 경제사절단 150여명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 한국측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백운규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세 가지 협력 방안으로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와 혁신성장 협력 강화,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中企 73.9%,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 겪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1,6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과,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73.9%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은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정도인 70.6%가 높은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액의 적정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48.2%가 동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양한 요소기술 보유‥융합 시대를 준비한다

 

<리포트>

국내 기업에서 만든 스마트폰용 내장 안테나입니다.

 

이 작고 얇은 모듈 안에 통신은 물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GPS 안테나까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사출물에 레이저로 패턴을 입혀서 각각의 기능을 하게 하는 겁니다.

 

안테나와 휴대전화 사이에 전자파 차폐를 위해 부착하는 페라이트시트도 직접 생산합니다.

 

휴대전화 안테나로 시작한 이 업체는 해마다 바뀌는 무선통신 환경에 대응하며 안테나 분야 국내 1위로 도약했습니다.

 

지금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융합 신사업을 창출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성원모 / EMW 부사장]

 

전자파 기술, 무선 원거리 전송 기술, 화학 분야, 재료 분야, 전력 분야까지 각각의 요소기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들의 기술이 서로 융합이 될 때, 이 융합된 기술의 효과가 상당히 고객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그런 부분이 저희 회사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새롭게 개발에 성공한 대용량의 원거리 무선 전송 장치.

 

멀리 떨어져 설치된 카메라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기술로 향후 무선보안시장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기존에 보유한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했습니다.

 

기존의 필터 방식이 아닌 백금 촉매를 사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세균을 포집해 태워서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노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휴대전화 안테나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기술력을 융합해 사업화에 성공한 건 오랜 연구개발의 힘이었습니다.

[인터뷰 – 성원모 / EMW 부사장]

 

정말 큰 장점이 하나가 있는 게 기술이 서로 다른 요소기술들이 중소기업이지만 상당히 많이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선 안테나 쪽으로 시작을 했고 그 안테나로 시작한 부분이 상당히 컸었지만, 점진적으로 환경, 에너지, 원거리 데이터 무선보안시장 쪽으로 조금씩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로부터는 우수기술연구센터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금도 매출의 10%를 꾸준히 R&D에 투자하며 요소기술로 형성된 우수한 제품을 탄생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