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서 인정받은 원료의약품 기술력​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은 원료의약품 기술력​

0 개 2,659 노영례

‘ATC 신년인사회’ 열려‥기술협력 확대

 

ATC협회 회원사들이 신년인사회를 갖고 올 한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이철 ATC협회 회장은 기술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협력을 확대하고,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ATC 기업들의 성과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유관기관, 회원사 등에서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도 열렸습니다.

 

디자인인력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18년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합니다.

 

총 4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업과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기업분야와 지원 디자인 인력 범위, 급여기준 등이 개편될 계획입니다.

 

이에 올해부터 대상기업을 사회적 경제 기업과 스타트업 등으로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직뿐만 아니라 신입직 분야를 신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 이 사업을 통해 156개사에 180명의 디자인 인력을 지원해 기업의 매출과 수출증대, 지원 인력의 정규직화 등에 기여해 왔습니다.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은 원료의약품 기술력

 

<리포트>

원료의약품 위탁생산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업체입니다.

 

1980년대부터 유명 글로벌 제약회사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며 오랜 시간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신약 개발 단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생산시스템에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건 물론, 전문 R&D 역량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까지 갖췄습니다.

 

[인터뷰 - 정경은 / 에스티팜 전무]

 

~저희는 글로벌 신약 API(원료의약품)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대부분이 서구의 대형제약사이므로 글로벌 GMP 생산기술을 미리 준비하였고, 지금도 계속적으로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 합성기술.

 

이미 오래 전 중간체인 모노머 합성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모노머부터 최종 원료의약품까지 전 단계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2007년부터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을 미국과 유럽의 대형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선정된 산업통상원부 ATC 과제를 통해서는 제품 생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신기술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신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연간 50킬로그램 수준인 생산 설비가 800킬로그램 규모로 확대됩니다.

 

[인터뷰 - 정경은 / 에스티팜 전무]

 

~이번 ATC 과제를 통해 연구한 올리고 약물의 공급시장에서는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를 에스티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향후 기술·품질·가격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시 (글로벌) 선두주자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자적인 신약 개발에도 나서 머지않아 2개 과제가 임상에 진입할 예정.

 

고부가가치 신약 원료의약품 생산에 이어 직접 개발까지 나선 에스티팜의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