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구강세정장치로 1분이면 치아관리 끝!

자동구강세정장치로 1분이면 치아관리 끝!

0 개 1,697 노영례

백운규 장관 기업 방문‥최저임금 영향 등 논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금형기업인 주식회사 이레몰드를 방문했습니다.

 

백 장관은 이날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뿌리기업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원하는 3조 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활용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일자리안정자금은 30인 미만 사업주에게 월 보수 190만 원 미만의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ICT 수출액 1,900억 달러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이 처음으로 1,9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액은 1,976억 달러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21.6%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단일 품목 최초로 9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장 많이 늘었고,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기술우위 품목들이 ICT 수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동구강세정장치로 1분이면 치아관리 끝!

 

<리포트>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한 치과.

 

방문한 환자들 모두 무언가를 입에 물고 병원 침대에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속에 있는 건 마우스피스형태의 구강세정장치.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재질의 마우스피스를 활용해 세정액을 빨아들여 치아와 잇몸을 관리해주는 겁니다.

 

[인터뷰 – 김한글 / 닥터픽 연구원]

 

사용자가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본체 기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게 되면 마우스피스 안이 진공상태가 되면서 세정액이 주입됩니다. 그와 동시에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안에 있는 브러시가 치아에 있는 이물질이나 치태를 제거해주고 동시에 잇몸을 마사지해줍니다.

 

치아 세정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1분.

 

기계가 작동됨과 동시에 내면에 부착된 솔로 음식물을 제거하고, 찌꺼기는 외부 압력에 의해 연결된 외부장치로 배출됩니다.

 

마우스피스만 입에 물고 있으면 돼, 노약자나 장애우,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분사식 구강세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해 물이 밖으로 튀지 않는 건 물론 모든 치아를 균일하게 세정 가능합니다.

 

이처럼 제품의 혁신성과 높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3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현기봉 / 닥터픽 대표]

 

일반 치과에서는 기존에 구강세정관리가 잘 안 되는 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분이 많이 모여계신 요양원이나 병원 쪽에도 의료기기로써 큰 활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까지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구강세정장치가 신시장을 개척할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