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업인력 8천명 양성‥1,463억 원 투입

올해 산업인력 8천명 양성‥1,463억 원 투입

0 개 1,086 노영례

올해 산업인력 8천명 양성‥1,463억 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인력 8천명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보다 4.5% 증가한 1,46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산업부는 산업과 지역, 에너지, 무역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도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산업별 전문인력 2,684명, 지역 연구인력 2,463명, 에너지 전문인력 1,500명, 무역 전문인력 1,280명, FTA 전문인력 15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에 대한 평생학습 교육과 공과대생의 창의적 종합설계 교육 지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재취업 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발명유공자 및 올해의 발명왕 추천 접수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제 53회 발명의 날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발명유공자’와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모집합니다.

 

유공자 포상신청 대상은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추천도 가능합니다.

 

이번 포상 선정자는 총 80명 내외이며, 금탑을 비롯한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상을 포함한 표창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최우수발명자 1명이 선정되며,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트로피 등이 수여될 계획입니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공청회 개최

 

<리포트>

올해 한-중 FTA 후속협상이 발표될 경우, 오는 2027년에서 2031년까지 우리나라의 실질 GDP는 0.003~0.0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서비스·투자 시장을 더 개방하게 되면 중국의 대한 투자가 36% 이상 늘어나며 최대 3천5백 명의 취업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한경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대국민 공청회’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이번 공청회는 우리나라의 제1위 서비스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앞두고 마련됐습니다.

 

또다른 발표자였던 정환우 코트라 중국조사담당관은 아직 우리 업계가 진출하기에 중국은 법률이나 관광 등 서비스 시장 진입관련 제한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의 4차 산업 현황과 자유무역시험구 제도 등 시장 개방 특성을 감안한 후속 협상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학계와 연구기관, 서비스업계 관계자 등이 모인 패널 토론에서는 후속협상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번 후속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의 우회조치와 협정 불이행에 따른 구제방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금융과 유통, 법률 등을 유망 서비스 분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서는 양국 간 경제 특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업들은 후속협상을 추진하는 데 있어 국내 업계의 이해관계를 적극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게 주문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통상절차법 제6조에 따른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관련 통상조약체결계획을 수립하고 국회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