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이 곧 경쟁력‥4차 산업혁명 이끈다

‘지식재산’이 곧 경쟁력‥4차 산업혁명 이끈다

0 개 1,680 노영례

내년 우리 수출 4.7%, 수입 6.3% 증가 전망

 

올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수출이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전망되는 우리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각각 4.7%와 6.3%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총 무역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1조 1,100억 달러로 2년 연속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IoT와 빅데이터 등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단일품목 최초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건설시장 위축에 국내 건설 체감경기 하락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금리 인상 등의 악재로 건설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8.2로 집계됐습니다.

 

8.2 부동산 대책과 SOC 예산 감축 등으로 둔화했던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지난달 시중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겁니다.

 

특히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내려간 데에는 주택과 상업용 시설과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건축물 건설시장이 위축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식재산’이 곧 경쟁력‥4차 산업혁명 이끈다

 

<리포트>

다리를 전혀 쓸 수 없는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을 장착하고 한 발 한 발 내디딥니다.

 

올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다족 주행로봇’입니다.

 

핵심 기술인 다리 모듈을 통해 관절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국내 한 대학에서 원천기술개발 후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 - 공경철 / 에스지로보틱스 대표]

 

올해 2월부터 연구실에 스핀오프 기업을 만들어서 실제로 제품화와 상용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생들과 연구하고 논문 쓰고 하는 데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좀 더 실제 수요자에게 갈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자동차가 충격흡수 구조물과 부딪힙니다.

 

하지만 차량이 구조물을 밀고 들어가면서 운전석까지 손상되는 걸 방지합니다.

 

차량 충돌 시 구조물 속에 파이프 형태의 완충 시스템이 6등분으로 갈라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겁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 17개국에서 특허를 받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승돈 / 신성컨트롤 대표]

 

전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그 미국에서 조차 저희가 개발한 핵심 기술인 EAP 파이프 완충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매출을 국내보다는 해외 쪽으로 강하게 집중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방침이고 정책이 되겠습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100여점의 우수 발명품이 출품된 발명특허대전과 함께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표와 디자인 관련 정보들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 김현승 / 한국발명진흥회 과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홍보 및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발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지식재산대전에서 선보인 우수한 특허기술이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