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실감나게 즐기는 로보레이스​

증강현실로 실감나게 즐기는 로보레이스​

0 개 1,034 노영례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 16일 개막

 

R&D 우수성과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R&D 대전은 “R&D, 상상이 아닌 일상”이라는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 정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국정 100대 과제를 중심으로 산업부가 지원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출연연 등 100여개의 최첨단 미래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R&D 포럼과 컨퍼런스를 비롯해 현장 라이브 스테이션 등 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계획입니다.

 

증강현실로 실감나게 즐기는 로보레이스

 

<리포트>

출발 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장애물들을 통과하는 레이싱자동차.

 

360도 회전도 멈춤 없이 빠른 속도로 한 번에 성공합니다.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자동차레이싱을 누구나 운전자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개발됐습니다.

 

국내 한 업체가 대학교들과 협업해 개발한 ‘AR 기반의 소형전기 레이싱자동차’.

 

자율주행 플랫폼과 레이싱용 전기자동차, 증강현실 기술 등 최첨단 신기술들이 더해져 로보레이스용 전기차 플랫폼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 문희창 / 언맨드솔루션 대표]

 

 전기기반의 소형 포뮬러 머신을 만들어서 다양한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겁니다. 이걸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각자가 가진 고글을 쓰게 되면 포뮬러카에서 들어오는 영상과 실제 들어오는 센서 데이터를 고글에서 실제로 볼 수가 있습니다. 

 

고글을 쓰자 레이싱 자동차의 주행환경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실제 자동차에 탄 것처럼 속도감 있는 주행과 함께 리모컨을 조종하는 방향에 맞춰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좌석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제 환경이 연동된 AR기기로 구현되기 때문에 레이싱카를 직접 운전하는 듯한 실감난 체험이 가능한 겁니다.

 

이처럼 뛰어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 – 김정하 /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장]

 

 전기 동력을 사용한 포뮬러 레이싱카를 국내에 보급하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서 이번에 챌린지 데모데이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어 앞으로 고속의 전기 동력 레이싱카로 발전시켜서 국내 기술을 한층 더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챌린지퍼레이드’에서 AR 기반의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 주행 조종 체험을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