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상용화‥초기배양부터 제품개발까지​

줄기세포 상용화‥초기배양부터 제품개발까지​

0 개 2,141 노영례

수출 호조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 급증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732억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7% 늘었습니다.

 

이에 산업용은 2013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수출증가가 전력소비량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309억kWh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내년 1조 원 규모 기초연구사업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연구 8,130억 원, 집단연구 1,988억 원 등 총 1조 118억 원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책정된 내년도 개인연구와 집단연구 예산은 올해 대비 1,297억 원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줄기세포 상용화‥초기배양부터 제품개발까지

 

<리포트>

최근 개발된 경주마 전용 뼈세포치료제와 올해 말 판매를 앞두고 있는 기초화장품입니다.

 

두 제품을 탄생시킨 공통기술은 ‘줄기세포’.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와 배양액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 업체가 개발한 것들입니다.

 

이 회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국제공동연구 사업으로 ‘겔을 이용한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 플랫폼’을 상용화했으며 다양한 줄기세포 관련 R&D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열릴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도 참여해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뼈세포 치료제와 줄기세포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인터뷰 – 박현숙 / 세포바이오 대표]

 저희 회사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은 바로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고 분화하는 기술인데요. 줄기세포를 우리 인체의 몸 안에서와 똑같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배양할 수 있고, 또 원하는 방향으로 분화를 효율적으로 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핵심기술은 줄기세포가 엄마의 뱃속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고 분화하도록 돕는 것.

 

말랑말랑한 하이드로겔을 겹겹이 쌓은 자체 제작 용기에 줄기세포를 넣고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세포치료제로 만드는 겁니다.

 

안에서 배양과 분화를 거친 줄기세포는 생체 적합성 3D 바이오잉크로 출력한 3차원 세포조직모형과 결합만 하면 인체에 바로 적용 가능합니다.

 

현재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모두 완료하고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는 상황.

 

화장품 원료로서도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와 일본 등 10여개의 화장품 회사에 납품 중입니다.

 

[인터뷰 – 박현숙 / 세포바이오 대표]

 

저희는 효율적으로 분화시킨 세포를 몸 안에 넣어줌으로써 조직 대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세포가 가지는 여러 가지 성분을 비교했을 때에도 일반적인 2차원 배양에 비해 3차원 배양이 갖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서도 굉장히 우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바이오 산업을 이끌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시장.

 

세포배양부터 제품개발까지 줄기세포 시장의 중요한 기술을 모두 갖춘 국내 업체의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도전이 주목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