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R&D 예산, 5년 간 두 배 증액

4차 산업혁명 R&D 예산, 5년 간 두 배 증액

0 개 1,216 노영례

4차 산업혁명 R&D 예산, 5년 간 두 배 증액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기초연구 예산을 5년 동안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연구자 주도형 기초연구 예산을 올해 1조 2,600억 원에서 오는 2022년에는 2조 5천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주도의 R&D 지원을 연구자 중심 지원으로 강화하고, 자율성 보장과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과제 선정 지원평가 보상체계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 인력난, 인재육성 제도 통해 해결

 

정부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임금체계와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인재육성 지원에 나섭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6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2017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과 홍보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전용자금 신청,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시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정기업을 300개 이상으로 늘리고, 그 가운데 성과공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10개 기업을 선정한 뒤 연말에 공영방송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열린 창업 지원 공간‥서울창업허브

 

<리포트>

홈페이지 제작을 블록을 쌓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창업한지 7년 된 벤처기업이 특허까지 받은 솔루션입니다.

 

회원수가 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 중인 이 회사는 얼마 전 서울창업허브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넓고 쾌적한 새 업무공간에서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겠다는 꿈이 여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성빈 / 덴 대리]

 

여기에 와서 더 많은 네트워킹과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다양하게 세계적으로 누구나 쉽게 저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창업한지 2년이 채 안됐지만 ‘키친 인큐베이터’라는 아이템으로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

 

외식 창업을 하기 전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리 공간과 설비 투자, 메뉴 개발 등을 실제처럼 구축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창업허브에는 이를 위한 공유주방과 함께 실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현진 / 심플프로젝트 컴퍼니 이사]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는, 뭐든지 이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정말 좋고요. 가장 좋은 것은 저희 비즈니스 모델을 여기서 실제 3층 키친 인큐베이터 공간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올해 6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여러 사람이 함께 쓸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은 물론, 비행기 좌석을 연상케 하는 1인석까지.

 

1층부터 3층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4층에서 8층까지는 150여개 스타트업이 무료로 입주해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시설입니다.

 

[인터뷰 - 김혜경 /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팀장]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을 하는 사람, 창업을 지원하는 사람,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개방형 창업 지원 중심의 (공간)입니다. 

 

서울창업허브가 창업을 위한 공간에 편의시설, 각종 교육과 서비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며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이곳에서 연간 450여개 기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